2005/04/22 (금) 22:03 /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노천명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4/19 (화) 22:05 /후배의 답답한 마음을 ~~~~~~ 님들~ 나뭇가지에 어느새 하늘과 바람과 따듯한 햇살을 먹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초록의 푸른색들이 가득해집니다 아침에 후배가 언니 마음이 허전해서 잠시 언니 만나야 한다니 거절 못하고 집앞으로 오라고 했지요 물안개 위로방법 준비된 재료가 있으니 깁밥 싸고 커피 준비하고 집에..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4/07 (목) 22:45 /오늘 물안개는 ~ 님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저녁을 먹고 컴퓨터를 켜고 님들 뵈로 이제사 왔네요 옆엔 갈색향기 그윽한 커피잔을 두고 ..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하늘이 금방 빗줄기라도 내릴듯 하더니 기어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요 집안에 필요한 물건 식품을 사기위해서 마트 백화..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3/24 (목) 00:40 /헤이리 마을을 아시는지요 현재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잡념을 없앤다는 뜻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쏟는가에 따라 소중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 스펜서 존슨의《선물》중에서 - 봄비가 끝나고 나니 자연의 순리는 어김없이 봄의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3/14 (월) 19:35 /의미있는 날들이 되셨나요 님들 ~ 봄기운을 콧끝으로 느끼면서 폭설로 뒤덮힌 지방소식에 요즘은 두 계절을 보는 듯합니다 오늘이 3월14일 벌써 중순으로 접어 드네요 아직도 겨울정취를 느끼게 하지만 밝은 햇살에서 꽃집에 봄꽃들이 눈에 띄는 걸 보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이른 아침 미장원에 물안개는 다녀왔답..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3/11 (금) 22:51 /새롭게 열어가셔요 새벽5시에 집을 나서서 양평과 용문사이에 이름 모르는 산골짜기에 에 대장의친구를 이별하고 왔답니다 앞으로 자주 세상을 떠나는 소식이 많이 받으리라 생각하는데 그럴때마다 마음 아프고 .. 슬픔으로 지낸다면 큰일이겠지요 장례식에 다녀 올때마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되어 가는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3/10 (목) 23:22/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조회(0) 님들~ 생과 죽음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어제 이른 아침 전화벨소리에 놀라 받아본 전화내용은 대장의 군대동기의 부음의 소식이 였답니다 그 순간 물안개는 잠시 꼼짝을 못하겠드라구요 소식을 접하면서 새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20대에 군대에서 만나서 40여년 을 친하게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2/28 (월) 14:32 /봄도 되였으니 행복의 씨앗을 심어 보세요 ♡*~ 행복의 씨앗을 심어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검소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입니다 부모 자식 간의 사랑, 부부의 사랑, 연인들..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2/23 (수) 20:23 / 아니 오늘의 최고의 불러그로 등급된것은 ... 물안개 불러그를 찾아주시는 님들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최고 불로그로 등급된것은 찾아주시는 님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머무는동안 좋은 쉼터로 거듭나기위해서 더노력하는 물안개가 되겠습니다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2/22 (화) 20:30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법 인생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비가 오는 날이 있으면 태풍이 부는 날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좌절하지 말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뒤를 돌아보는 대신 앞을 보고 사는 겁니다. 청춘이란 것은 꼭 나이가 젊은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