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560

2004/11/16 (화) 23:54 /인사동 귀천이라는 차집에 가보셨나요

인시동에 귀천이라는 차집에 가보셨나요 인사동에 가면 박씨 물고 온 제비. 학교종이 땡땡땡 오! 자네 왔는가. 내 남편은 나무꾼 등등 흡사 소설 같은 이름의 찻집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도 처음으로 그곳에 가보았답니다 간판을 흘깃거리면서 인사동 후미진 막다른 골목으로 찾아 들어섰..

2004/11/03 (수) 16:47 /겨울을 예보하는 비가 내렸네요

깊어가는 가을속에 고운옷 갈아입는 나무잎들도 조금씩 조금씩 늘어만 가고 드높은 가을하늘과 예쁜 뭉게구름은 늘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쌀쌀한 바람이 겨울을 예보합니다 물안개는 이`가을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세월이 많이 흘러도 기억되는 사람이 되..

2004/10/18 (월) 23:36 / 혹시 애완용 강아지 길러보셨나요

혹시 집에서 애완용 강아지 길러보셨나요 몇일전 우리집 해피 때문에 물안개는 많이 놀랐어요 너무나 건강하고 별탈없이 잘 컸던 터라 신경쓸일도 없었구 그냥 매년 광견병 하고 피부병 그리고 회충약으로 건강을 지키던 해피가 걸을 때마다 발톱이 부딪치는 사각사각 소리가 나서 손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