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에 물안개

칡순(갈용)차 칡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나무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 양지쪽이나 골짜기 같은데 흔히 자란다. 이른봄부터 여름철까지 들이나 산으로 가면 쑥쑥 자라나는 칡순의 효능이 얼마나 좋은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옛날 사람들은 “칡의 어린순은 산삼보다 낫고 녹용보..

효능 심장에 열이 많을 때 열을 식혀주고 피를 맑게 하고 해독 작용도 있다. 항염, 진통효과가 있고 갑상선염에도 좋다. 황달, 간염, 수종에 쓰이며 가래를 삭히고 소변이 잘나오게 하며 불면증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제비꽃잎에는 오랜지의 4배가 되는 비타민 C가 있고 임파선염 황달 ..

은행잎차 환절기 기침·열병 예방효과 중국인들은 고대 우리 민족을 동이족(東夷族) 또는 맥적(貊炙)으로 불렀다. 중국 진(晉)나라 때의 수신기(搜神記)에 “맥적은 이(異) 민족의 음식인데 태시(太始) 이래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으며 귀한 손님상이나 부유한 집에선 반드시 맥적..

식약청·농진청·차움 이기호 박사에게 듣는 효능과 주의할 점 꽃차의 원료가 되는 국화·맨드라미·구절초와 같은 꽃에는 단백질·칼슘·비타민 등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 [중앙포토]직장인 김효은(28·여·서울 광진구 자양동)씨는 직접 만든 꽃차를 마시다 꽃 알레르기로 곤욕을 치렀다. 평..

약간 덟으면서 단맛이 고로쇠과에 속하는 단풍은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좋다 그러네요 여러분도 우려 보세요 팔팔 끓인물을 주전자에 붓고 단풍을 넣어 3분후 보세요 점점 붉은빛으로 ~~~ ♪

긴 장마철 곳곳에 스며 있는 습기가 몸과 마음을 처지게 만드는 듯 합니다. 물과 가장 친한 성질의 흙은 물이 더 이상 스며들 수 없을 때까지 수분을 수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흙으로 빚은 조그마한 오두막집은 안팎이 따로 없이 축축합니다. 하지만 한 여름 뙤약볕은 시원하게 가려주고 추운 겨..

지난 9월 7일과 8잃에 걸쳐서 충남 예산 청화재에서 연잎차를 만들었습니다. 이곳 혜민스님은 인취사에서 35년간을 계시다가 이곳으로 옮겨 연을 키우고 만들고 계셨는데 우리 열 명의 인원으로 엄청 많은 연잎을 따서 온몸이 아프도록 열심히 만들고 조금 가져왔답니다. 연잎은 오직 백련으로 연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