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5 (금) 00:23 /어떤 하루였나요 님들~ 안녕들 하셨나요 몇일 내린비로 인명 피해도 있고 재산 손실도 많다고 하지요 어제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오늘은 햇살이 따가워습니다 오랜만에 맑개갠 하늘이 높아 보이고 잠자리 날아 다니는 풍경이 더욱더 아름다워 보이내요 아침부터 상쾌한 마음입니다 살랑되는 바람도 더..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8/01 (월) 19:12 /님들을 그리워하면서 오늘은 하루 종일 혼자이겠습니다. 혼자일 때 당신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새벽부터 하루 온종일을 그리고자 합니다. 당신과 만남과 헤어짐의 쉼 없는 반복사이에 오히려 혼자일 때가 더 가슴이 뜁니다. 당신의 생각은 그 자체가 그리움과 함께 기쁨..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7/31 (일) 00:57 / 비가 많이 내렸어요 님들~~ 안녕들 하셨나요 몇일 동안 푹푹찌는 더위에 얼마나 많이들 짜증이 나셨나요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했는데 어제는 아침부터 먹구름이 잔뜩끼고 물안개가 사는 안양에는 어두어 지면서 무섭도록 비가 많이 내렸답니다 불러그를 찾아 주시는 님들 물안개는 반갑고 기쁘답..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7/27 (수) 22:52 /시원한 바람을 ~ 물안개 불러그를 찾아주시는 님들... 무척 덥습니다 선풍기 바람앞에서 잠시 쉬어 가세요 ㅎㅎ 강풍 ~~~ 아주 센 바람으로 준비했답니다 그렇다구 주무시다 침 흘리시면 곤란.. 시원한 바람으로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셔요 님들 ~ 물안개는 방금 저녁 산책다녀오고 시원한 쥬스한잔 먹고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7/21 (목) 23:40 /못생긴 손을 가진 여자 ~ 님들 ~ 오늘 무심히 물안개 손을 보면서 흑흑흑 전철 타고 가면서 옆에 아가씨 손 깨끗이 다듬어진 손이 뽀얗고 예뿌네요 또 40대 쯤 보이는 아줌마 손도 역시 예뿌더군요 그런데 물안개 손 붉은 빛이 돌고 시커먼 손 슬그머니 손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물 일을 많이 해서 일까요 일을 하면..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7/21 (목) 00:25 /꽃과 대화하는 물안개 님들 ~ 물안개는 이 더덕꽃이 너무나 신기 하기만 하답니다 왜냐구요 ? 크기가 좀 큰 더덕을 봄에 한 뿌리 선물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더덕 머리에 아주 작은 싹이 보이드라구요 그래서 위등을 잘라서 물에 담그고 밑등은 반찬을 해서 맛있게 먹었지요 그런데 물에 담가놓은 그 더덕이 싹..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7/15 (금) 23:04 /만일 불량주부가 된다면 ~ 내게는 늘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뒤를 돌아서도 보여지는 늘 마음 생각을 가득 채우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이면, 더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리움이라는 말로 언제나 다가와 머무는 그런 사람이 내겐 있습니다. 때론 잊으려 했습니다. 때론 숨으..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7/06 (수) 23:28/ 이렇게 보범적인 주부들을 보셨어요 ㅎㅎㅎ 장마철이지만 창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는 상큼한 바람은 저만치 다가오는 한여름의 속삭임 소리로 괜스레 설레임이 가득한 아침입니다 아침 산책후에 창가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살며시 미소가~ 부지런히 외출 준비를 하면서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데 물안개는 오랜만에 보고싶은 친..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5/03 (화) 00:31 /배냥 여행 다녀옵니다 님들~ 안녕하셔요 더욱 짙어가는 푸름과 싱그로운 신록의 계절 오월 갖가지 축제도 많은 달입니다 갈수록 초록이 가득한 오월 맑은 하늘이 불어오는 바람이 화창한 봄날의절정을 이루겠지요 어제 오늘 같으면 봄날이 아니구 한여름 날씨 같습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어린이날 어..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
2005/04/28 (목) 00:32 /이런 삶은 어떨까요? 이런 삶은 어떨까요? 뜨거운 사랑은 아니라도 아내가 끓이고 있는 된장찌개 냄새를 좋아하고 간혹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아름답게 들리는 삶은 어떨까요. 간혹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마주 앉아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자체를 감사하는 삶은 어떨까요.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