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는 경이로움 그 자체” 평론가 김윤식의 각별한 추억 고(故) 박완서 작가와 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는 좋은 길동무였다. 1994년 동료 문인들과 함께 중국 여행에 나선 두 사람이 구이린(桂林) 시내의 동굴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 문학동네]22일은 소설가 박완서(1931~2011)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2주기 되는 날이다. 그를 추모하며 문학평론가 김.. 박완서 선생님 2013.01.22
죽음 앞에서도 의연했던 ‘칠순 소녀’ 박완서 10월의 주제 시간의 지혜, 세월의 위안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공기에 옷깃이 절로 여며지는 시기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10월 주제는 ‘시간의 지혜, 세월의 위안’입니다. 벌써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이 다가왔다는 뜻이겠죠. 얼마나 다행입니까. .. 박완서 선생님 2012.10.06
박완서 그리고 엄마의물건 박완서 선생의 1주기 추모 전시 ‘엄마의 말뚝-박완서 1주기전’이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다(6월 30일까지). 박완서 선생이 떠나고 선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추모의 정이 모여 만든 전시회다. 작가의 물건 200여 점이 사람들을 맞는다. 가족사를 많이 다룬 작가인 만큼 .. 박완서 선생님 2012.06.19
소설가 박완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던지는 희망 메세지 작가 박완서에게 ‘40’이란 아름답고도 의미 있는 숫자다.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 올해로 작가 인생 40주년을 맞았기 때문. 그 숱한 시간이 ‘어느 틈엔가 지나간 줄도 모르게 지나갔다’고 말하는 노 작가의 얼굴에는 노을보다 더 고운 색채가 드리워져 있었다. 한차례 소낙비로 초여름 더위.. 박완서 선생님 2011.05.04
이해인 수녀가 말하는 박완서.... 이 해인 수녀가 말하는 '박완서' 박완서 선생님의 수필집,<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를 지난 14일 온양 온천에 갔던 길에 사와서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오늘 부음을 듣게 되었군요. 아마도 이 책이 선생님의 절필이였던 것 같습니다. 2010년 8월에 초판이 나온 책이였으니... 그 앞서 나왔던 <호미&.. 박완서 선생님 2011.02.23
[박완서 선생을 보내며] 삶에서도 글에서도 시대의 스승… 이젠 별이 됐다 유종호 문학평론가·전 연세대 특임교수 선생의 소설은 뛰어난 문학이며 당대 현실 기록한 20세기 사회史 비범한 재능에 편벽되지 않은 인품 우리에게 '참된 재능'도 보여줘우리 시대의 어둠과 아픔과 비원(悲願)을 누구보다 생생하고 간절하게 그려낸 작가 박완서 선생이 돌아가셨다. 많은 추모객들.. 박완서 선생님 2011.02.09
이런 사람 하나 만났으면 / 박완서 이런 사람 하나 만났으면 / 박완서 보름달처럼 뭉게구름처럼 새털처럼 보기만 해도 은하수 같은 이. 풍랑으로 오셔도 바닷가 도요새 깊은 부리로 잔잔한 호수 위 빗살무늬 은물결처럼 초록의 싱그러움 잊지 않는 이. 그래서 자신의 잣대를 아는 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이 잠자는 영혼 일으켜 세우며 .. 박완서 선생님 2011.02.08
못가본 길이 아름답다 내 생애의 밑줄'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소리없이 나를 스쳐간 시간이었다. 시간이 나를 치유했다. 나를 스쳐간 시간 속에 치유의 효능이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신이 나를 솎아낼때까지는 이승에서 사랑받고 싶고. 필요한 사람이고 싶고, 좋은 글도 쓰고 싶으니.. 박완서 선생님 2011.02.07
故박완서 문학인장 아닌 장례미사..오늘 토평동성당 입력 2011.01.25 10:18 / 수정 2011.01.25 10:31 [홍지연인턴기자 jiyeonhong@] ↑고인이 생전에 토평동성당 미사에 참석한 후 신부님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토평동성당 홈페이지 22일 80세로 타계한 소설가 고 박완서씨의 장례가 문학인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25일 10시에 경기도 구.. 박완서 선생님 2011.01.26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故 박완서 홍지연인턴기자 jiyeonhong@] ↑토평동성당 신자 박모씨가 찍은 고 박완서씨22일 80세로 타계한 소설가 고 박완서씨가 생전 신앙생활을 했던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천주교회 홈페이지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올라왔다. 24일 오후 9시 50분께 같은 성당의 신자인 박모씨(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는 ‘박완서.. 박완서 선생님 201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