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 4782

2005/07/06 (수) 23:28/ 이렇게 보범적인 주부들을 보셨어요 ㅎㅎㅎ

장마철이지만 창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는 상큼한 바람은 저만치 다가오는 한여름의 속삭임 소리로 괜스레 설레임이 가득한 아침입니다 아침 산책후에 창가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살며시 미소가~ 부지런히 외출 준비를 하면서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데 물안개는 오랜만에 보고싶은 친..

2005/04/22 (금) 22:03 /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노천명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