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산속 풍경은 아직 겨울을 벗어나지 못했더라구요 양지바른곳은 꽃도 피었지만 아직은 보름정도 더 있어야 봄이라는 생각이 들것 같았어요 어제 점심을 좀 일찍 먹고 대장남과 산행을 제일 먼저 만나는 현호색꽃 제비꽃 현호색은 무리를 지어서 피어있는데 보라색은 많이 보았지만 흰색..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4.04
나물도 팔고 생선도 팔아요 불꽃이 장에 가보셔요 봄날 화창한 지난 일요일이라 인산인해걸어가는게아니라 떠밀려간다 장구경아니라 사람구경이다 봄철이라서 봄나물이 가득하고 구경거리가 너무 많내요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4.02
님들은 혼자 식사할때 ... 어제는 오랜만에 혼자 점심을 먹어야 했다 뭘 먹을까 2시가 넘도록 겨울옷 정리하면서 그냥 물에 말아서 열무김치나 해서 한끼 적당히 때워볼까 하다가 아주 오래전 궁중음식 무형문화재 황혜성 선생님 말씀이 ... 절대로 혼자 식사를 하더라도 소흘하지 말아라 자신이 자신을 대접을 잘..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4.01
오늘은 불꽃이 시 한편을... 당신은 누구십니까? - 도종환 강으로 오라 하셔서 강으로 나갔습니다. 처음엔 수천 개 햇살을 찬란하게 하시더니 산그늘로 모조리 거두시고 바람이 가리키는 아무도 없는 강 끝으로 따라오라 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숲으로 오라 하셔서 숲속으로 당신을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자 하..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31
어제 생강꽃차 채취했어요 산중턱으로 올라가다가 쑥을 만났어요 활짝 개화한 홍매화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예쁜소리로 지져기는 새를 찾는 중이랍니다 활짝핀 진달래꽃도 화전을 위해서 조금 채취하고 혹시 새 이름을 알고계신지요 생강꽃입니다 어제는 남편 앞서워 생강꽃을 채취했어요 앞으로도 꽃차 때문에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31
수산나님이 주신거예요 난초님이 보내주신 어수리 나물 수산나님에게 연락해 잠시 구로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 마치 첩보원이 정보 교환하듯 짧은시간에 서로 주고 받아 집에 가져오니 요렇게 여러가지 선물이 ㅎㅎㅎㅎ 난초님 때문에 이렇게 여러가지 선물을 받았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27
택배요 ~~~~~~~~ 어제 오후에 택배요 하는 소리에 현관문 열고 받은 물건은 난초님이 보내주신 일월산 어수리 산나물 이였어요 이 나물은 임금님이 드셨다는 말이 있는 나물로 향이 참 좋습니다 무려 네 봉투씩이나 불꽃은 우선 가까히 살고 있는 친구에게 한봉투 난초님 자랑하면서 선물하고 효사랑방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27
모시 적삼을 보니 울 엄마가 생각납니다 옷 정리를 하면서 흰색 저고리와 옥색모시 치마를 .... 옷은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애석한 마음으로 어머니가 입으시던 모시 한복 한벌을 불꽃이 간직하게 된 옷이지요 현대무용가 홍신자님은 어머니 고쟁이 ..를 입고 춤을 추웠다지요 내 나이 들어 갈수록 더욱더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27
불꽃이 드리는 꽃차입니다 이른봄 제일먼저 매화와함께 봄을 알려주는 생강꽃차랍니다(작년에 마련한것인데 색이 아직도 곱군요) 산속의 달력이라 불리는 생강나무꽃, 고고한 선비를 닮은 매화, 종갓집 사랑채 뜰에 피어 있는 산수유, 울타리에 피어나는 개나리, 겨우내 걸쳤던 털옷을 벗고 우아한 모습을 드러내..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26
어제 점심에 불꽃은 /드셔보셔요 ㅎㅎㅎ 어제 불꽃이 사는곳은 하루 종일 날도 춥고 음침한 날이였어요 갑자기 먹고 싶은 갱죽 ㅎㅎ 멸치와 다시마 넉넉히 넣어 다시물 내고 김장 김치 송송썰어 우선 참기름 아주 조금 넣어 볶아서 몇치물을 넣어 김치가 어지간히 익어갈때 찹밥을 넣어 퍼질때까지 한소금 끓인다 콩나물은 너무..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