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불꽃이 드리는 꽃차입니다

아기 달맞이 2009. 3. 26. 09:21

 

이른봄 제일먼저 매화와함께 봄을 알려주는 생강꽃차랍니다(작년에 마련한것인데 색이 아직도 곱군요)

 

산속의 달력이라 불리는 생강나무꽃,

 

고고한 선비를 닮은 매화, 종갓집 사랑채 뜰에 피어 있는 산수유,

 

울타리에 피어나는 개나리, 겨우내 걸쳤던 털옷을 벗고 우아한 모습을 드러내는 목련,

 

그리고 눈부신 분홍빛의 진달래….

 

올해는 시기 잘 마추어 꽃차를 마련해서 님들에게 드리고 싶은데

 

계획되로 잘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