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산행은 못 처럼 가는 산행 준비도 단단히 하려고했는데 그만 늦잠을 ㅎㅎㅎㅎ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내다보니 말끔히 개인 하늘이 보여 얼마나 좋던지... 어찌나 싱그럽고 하늘은 청초한 빛을 보이더군요 숲속으로 들어가니 우선 다람쥐가 반갑다고 첫인사 해줍니다 토요일이라서 산행하는 사..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9.01
구월을 맞이하면서 (전체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내요 뜨거운 태양과 높은 습도 속에서 보냈던 생활의 흔적들을 차분히 갈무리할 때이지요 풍성함과 기쁨으로 시작해야하는 가을이여야 하는데 ... 효사랑방 님들 상쾌한 9월의첫날 아침입니다 비와, 강렬한 태양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각양 각..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31
오늘은 한잔의 커피와 잔잔한 음악이 청아한 숲으로 인도합니다. 맑간 햇살은 아련한 행복이지만 촉촉이 내리는 비는 그리움입니다. 빗물 대지를 적시고 적셔진 대지 위에 빗물 살며시 고이면 마음 한켠에는 지나간 추억 빗물 되어 흐릅니다. 비가 오면 마음은 여유롭습니다. 창으로 떨어지는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27
너무나 감사 해야 할 일들이 안양공공예술공원 몇일전 아이들 출근시키고 불꽃 mp3 갖고 아침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날이 더워서 인지 이른 아침 산책길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한참을 걷다가 걸음이 무척 불편한 젊은 사람을 만났는데 ... 왠지 가슴이 아려옵니다 저 사람도 한 여자의 남편이고 아들이고 아버지..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17
친정어머니 기일날 불꽃 친정어머니 기일날 ! 벌써 돌아가신지 6주년이 되었답니다 돌아가신 날은 삼복인 8월이 였지만 바람도 살랑거리고 꼭 가을같은 날씨였지요 그래서 장례식을 하는데 날씨 때문에 어려웠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늘 어머니 기일을 맞이하면서 허망하고 쓸쓸합니다 여자들에..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10
나이를 먹는다는것 뒤에는 매년 한살 더 나이가 들어도 왜 무겁질 않을까요 ㅎㅎ 그래도 나이를 먹는 것에 참으로 언제부터는 참 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조하거나 살 날이 짧아졌다고 애석해야 한다지만 이상하게 편안합니다 외모도 인상도 많이 달라졌지요 목선에 턱이 하나더 생기고 검버섯도 생기..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07
두 아들들 성장 과장에는 몇일전 색바랜 앨범을 보면서 .. 두아들의 성장과정이 생각이 납니다 두아들의 첫 이가 났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더군요 분홍빛 잇몸에 삐죽이 드러난 하얀 이를 보았을 때의 감격이란 나는 남편에게 “아빠 ! 혁상이가 이가 났어요 하고 흥분해서 소리쳤던 일들이 첫걸음마 엄마..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06
어제 멀리 사는 친구에게 최경숙씨 택배입니다 하는 소리에 현관 문 열고 받은 택배 누가 ?어머 이 친구가 불꽃이 깜작 놀랐어요 하나씩 포장된 연꽃차 그리고 메밀차 하고 앙징맞은 유리다관 빨리 친구에게 전화해서 불꽃의 기쁨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06
방앗잎과 머위/많이 좋아합니다 옥상에 있는 방아 보라색 꽃이 벌을 유혹하지요 방앗잎을 새 순으로 꺽으면 손으로 전해오는 그 향 물에 흔들어 씻은 낱잎을 상추와 된장 찍어 쌈으로 드셔보았나요 한 입 가득 푸른 맛 싱그러운 향취와 알싸합니다 방아잎은 그 특유의 향이 있어 생선탕 전을 부치기도 하지요 잎을 따서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05
이러구 살면 뭐해 ㅎㅎㅎㅎㅎㅎㅎㅎ 다리가 아파요 팔이아파요 왜 아플까 ㄲㄲㄲ 디룩 디룩해진 뱃살에 충격을 받아서 아침에는 간단한 산행 저녁에는 산책1시간 오늘 산에 다녀오면서 지렁이를 정말 보기 어려운데 벌레 지렁이 같은것을 무진장 무서워하는 불꽃지만 출근시간이 시작되면 차도 많이 오가면 지렁이는 죽고 .. $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