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에 물안개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들들을 위해서 식빵으로 대신하는 아침식사를 호박죽과 검정깨죽을 마련했는데 ... 식성이 좋은 큰아들은 맛 좋다고 하는데 입이 까다로운 작은 아들은 식빵 달라고 합니다 호박죽도 깨죽도 맛이 있건만 우리집 청국장 입니다

처음으로 집에서 감양갱 만들었어요 아주 간단히 ㅎㅎㅎ 홍시 서너개를 를 껍질을 벗기고 씨앗을 빼낸뒤 믹스에 갈아서 조렸습니다 조려내니 더욱 달달합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한천 꿀 을 넣어 섞어준후 틀에 부어 적당히 굳히니 틀이 마땅치 않아요 그냥 있는것으로 너무 달지도 않고 부드럽습니..

편강(片薑)은 얇게 저며서 설탕에 조려 말린 생강을 말한다. 생강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것을 건강(乾薑), 불에 구워서 말린 것을 흑강(黑薑), 얇게 저며서 설탕에 조려 말린 것을 편강이라고 한다. 특히 한방에서 편강은 가래약이나 건위약으로 사용한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진저론(zingerone), 진저..

몇일전 마트에 갔다가 물좋은 대구생선을 사와서 매운탕으로 찌게 하고 양이 많아서 두어토막 남겨 두었다가 어제 생선조림을 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입이 큰 대구(大口) 대구는 입이 커서 대구 라는 이름이 붙었고, 머리가 커서 대두어(大頭魚)라고도 한다. 몸 빛깔은 옅은 회갈색이고 배쪽은 희..

지난주 우리집 남자들 산행하면서 산부추를 채취해왔어요 그래서 장아찌를 담았답니다 향긋한 부추향이나는 장아찌

여러가지 새싹이 들어간 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이 되었답니다

옥상에 방아꽃이 향기롭게 피었다가 지기 시작합니다 그냥 버려 두기에는 아까워서 보라색 꽃도 예쁘고 꽃송이가 들깨송이 같아요 뭔가 맛있는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꽃송이를 잘라다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튀김가루에 물을 약간 넣어서 걸쭉하게 반죽을 한다음~ 바삭~하게 금방 튀겨지네..

만드는법 아삭고추는 머리부분(꼭지)를 가위로 조금씩 자르고 심심한 소금물에 담궈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가운데를 터서 씨를 털어냅니다. 당근.부추.쪽파.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서 준비하고 대추는 물에 살짝 불려서 씨를 돌려깍기하여 채를 칩니다 위의 재료들을 멸치액젓으로 간해서 오..

밀쌈이 재료를 따로 따로 볶아야 되어서 손은 좀 가지만 만들어 둬도 불지도 않고 모양도 이뻐서 손님상에 괜찮습니다 연근가루에 연잎가루 로 색을 냈어요 이뿌고 몸에 좋은 밀쌈이 되겠지요 재 료 : 당근, 표고버섯, 양파 빨간무 피망은 파란색 붉은색 오이, 계란 무슨 밀쌈반죽 : 연근가루 연잎가루,..

야콘과 오이 빨간무 살짝 저려서 양념에 굴을 넣고 머무려 야콘깍두기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맛이 제법 괜찮았어요 자투리 이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드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