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1104

사찰음식에 대한 재고 /동국대 가정학과 교수 선재 합장

▲ 선재스님 경전 ‘증일아함경’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일체의 제법은 식食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식食이 아니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19세기 프랑스의 한 음식평론가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면 나는 당신의 성격, 취미, 생각, 습관 등을 읽을 수 있다.’ 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