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의 원산지를 찾아서 보이차(普洱茶)는 녹차, 홍차처럼 차나무에서 딴 잎을 가지고 만든 차의 한 종류로 흑차(黑茶)에 속한다. 흑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차의 색깔은 흑색을 띠며, 이는 흑차의 독특한 후발효 방법에 기인한다. 주로 중국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흑차가 생산되고 있는데, .. 다도방 2014.06.23
삼나무통에서 백일간…떫었던 녹차, 구수해졌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국내산 후발효차 '삼다연' 1 제주 서귀포 티스톤 지하 숙성실.‘ 삼다연’은이곳에서녹차를 100일 동안 숙성시켜 만든다. 2 삼다연(왼쪽)과 녹차. 녹차가 노란빛이 도는 연한 초록색인 반면, 삼다연은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우러난다. / 허재성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제주.. 다도방 2014.06.02
봄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담긴 명차 40년 가까이 우직하게 차 농사를 지으며 오직 우리 차를 공부하고 연구한 김동곤 명인. 곡우(穀雨) 전에 처음 피는 차의 어린 눈과 잎을 이용해 그가 만든 우전차는 희소성만큼이나 향과 맛이 뛰어나다. 차의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 우리나라 차 문화에서는 경남 하동을 빼놓을 수 없다. 특.. 다도방 2014.05.30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다실…'나만의 다실 만들기'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다실 갖기가 유행하고 있다. 아예 방 한 칸을 할애하기도 하고 베란다나 거실 한쪽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다실로 꾸미고 있는 것. 여기, 혼자만의 프라이빗 공간부터 손님맞이 나눔의 공간으로 다실을 꾸며놓고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덤으로 트렌디한 상업공간.. 다도방 2014.05.26
딤섬과 함께 즐기기 좋은 반산화 차(茶), 수이셴 티맵(Tea map)30. 수이셴(水仙茶 수선차, Water Spirit) 차(茶)는 기원전 2737년, 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농(神農)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며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근거가 문서로 남아있지 않기에 정말 5천년 전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다도방 2014.05.21
그윽한 차향에 치유받고 싶은 날들.. 선조들의 차 사랑도 엿보세요 한국 차문화 대전서 찻잔·그림 등 200여점 전시 6월 학술심포지엄도 개최 경기도박물관이 올해의 첫 기획 전시로 '한국 차(茶)문화 대전-차향에 스민 치유의 미학'을 8월 24일까지 연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박물관이 출품한 차 문화 관련 유물로 그림, 전적, 도자기, 금속공예.. 다도방 2014.05.12
차를 아는 사람들의 다실 차를 직업으로 삼아서, 차 마시는 게 좋아서,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서…. 여기, 저마다의 이유로 다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옛 전통 방식을 그대로 담은 한옥집 다실부터 베란다 공간을 활용한 입식 다실까지, 따라하고 싶을 만큼 예쁜 다실을 구경하자. 차 연구가 김현숙 여백.. 다도방 2014.05.09
"차 제대로 마시면 절로 수행" ■ 초의 선사 '동다송' 번역·해설서 낸 원학 스님 한자의 숨은 뜻 쉽게 풀고 일화·마음가짐 등 덧붙여 우리나라 다도(茶道)를 정립한 초의 선사(1786~1866)의 <동다송(東茶頌)>은 선 수행과 차를 일치시켜 설파한 조선의 '다경(茶經)'으로 평가받는다. 차와 관련한 칠언절구 17송으로 이.. 다도방 2014.04.29
[김규의 나무기행] 우리나라의 차나무 2 - 도심다원 차나무 수령 1,000년은 과장된 듯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녹지 역할도 하는 환경작물 차 씨앗을 가락국의 허왕후가 가져왔다는 주장도 있다. 구한말의 선구적인 역사학자인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에는 김해의 백월산에 있는 죽로차는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인 허왕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차씨앗에서 비롯되었다는 .. 다도방 2014.04.28
[김규의 나무기행] 우리나라의 차나무 - 인류의 혀를 바꾼 나무 기원전 2700년 전부터 마셔온 약성의 보고 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은 무한하다. 먹을 것을 주고, 집짓기와 생활도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목을 준다. 옷을 만드는 재료로도 쓰인다. 외부 환경에 의해, 혹은 스스로 망친 몸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온갖 약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마지막에.. 다도방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