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수리산 길가에 있는 용혜원시인님 詩碑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 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 뭉클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 좋은시 2010.05.12
봄비 / 김용택 봄비 / 김용택 내 가슴에 묻혔던 내 모습은 그대 보고 싶은 눈물로 살아나고 그대 모습 보입니다 내 가슴에 메말랐던 더운 피는 그대 생각으로 이제 다시 붉게 흐르고 내 가슴에 길 막혔던 강물은 그대에게 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아, 내눈에 메말랐던 내 눈물이 흘러 내 죽은 살에 씻기며 그대 푸른 모.. 좋은시 2010.04.26
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 -도종환 꽃들은 향기 하나로 먼 곳까지 사랑을 전하고 새들은 아름다운 소리 지어 하늘 건너 사랑을 알리는데 제 사랑은 줄이 끊긴 악기처럼 소리가 없습니다 나무는 근처의 새들을 제 몸 속에 살게 하고 숲은 그 그늘에 어둠이 무서운 짐승들을 살게 하는데 제 마음은 폐가처럼 아무도 와서 살지 않았습니다 .. 좋은시 2010.03.19
이밤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이 깊어진 시간에 서슴없이 누군가를 벗삼아 따뜻함에 젖어진 차한잔을 줄수 있다면 시골향기 담아 삶까지 주고 싶어라 어제는 지난 삶이니 오늘은 밝음에 향기로움까지 겸하여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질 차향기를 줄수 있음이여라 살아짐에 그리움을 가슴에 담고서 가야한다면 그저 이 한잔의 차를 .. 좋은시 2010.03.12
편지/ 피천득 편지 - 피천득 오늘도 강물에 띄웠어요 쓰기는 했건만 부칠 곳 없어 흐르는 물 위에 던졌어요 2009/07/27/ - 상그릴라 - 편지 - 피천득 오늘도 강물에 띄웠어요 쓰기는 했건만 부칠 곳 없어 흐르는 물 위에 던졌어요 2009/07/27/ - 상그릴라 - 편지 같을 강이 편지 같을 무수한 인영을 안은 채 흐르고 있는 것을 .. 좋은시 2010.01.08
새해 소망의 기도 - 김설하 ┏━┓┏━┓┏━┓┏━┓┏━┓┏━┓┏━┓┏━┓┏━┓┏━┓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좋은시 2010.01.02
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이정하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 수 있겠습.. 좋은시 20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