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유언장 공개 내 책 절판하라” 유언 확인… 출판사들 “협조” “법적 문제” 법정 스님의 유언 집행인인 김금선 씨(법정 스님의 전남대 상대 동기)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는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2동 길상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2월 24일 서명된 법정 스님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이 유언장은 저.. 법정스님의글 2011.09.28
법정스님 동영상과 글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라. 찌들고 퇴색해가는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 법정스님의글 2011.07.25
법정스님/당신은 행복한가? 당신은 행복한가? 올 겨울 나는 석창포와 자금우, 이 두 개의 작은 화분을 곁에 두고 눈 속에서 지내고 있다. 초겨울 꽃시장에서 천 원씩을 주고 데리고 온 살아 있는 생물이다. 석창포 분에는 조그만 괴석을 곁들여 수반에 두어야 어울린다. 자금우는 차나무 잎처럼 생긴 그 이파리와 줄기에 매달린 빨.. 법정스님의글 2011.07.25
108(백팔) 배의 의미 3. 꽃피는 언덕 - 모든 생명을 지극히 내 안에 모시고 살림의 장을 확산해 나가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 108배를 올립니다 - 1.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생각하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2.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3.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 법정스님의글 2011.07.15
빈 마음/ 법정스님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우리들이 산다고 하는 것은 순간순간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 법정스님의글 2011.05.28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등 숱한 스테디셀러로 대중과 소통 “몸담은 가정-일터가 진정한 도량 … 모든 것 놓아버리는 연습 해놔야”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 법정스님의글 2011.05.05
법정스님이 남긴 울림 깊은 글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는 유언에 따라 스님의 <무소유>를 비롯한 20여 권의 저서는 절판을 놓고 말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완벽한 ‘무소유’, 이 세상에 오기 전의 상태, 無로 돌아가신 스님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를 원하셨지만, 우리의 영혼을 깨우던 스님.. 법정스님의글 2011.05.05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또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 법정스님의글 2011.05.04
법정 스님이 사랑한 책 중에서 법정 스님이 뽑은 그가 사랑한 책 50권 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Walden>에 관한 글을.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목수, 측량기사를 거쳐 아버지의 연필공장 일을 돕던 소로우는 미국의 70번째 독립기념일인 1845년 7월 4일, 손수레에 단출한 짐을 싣고 월든 숲으로 들어갔다. 그때 그.. 법정스님의글 2011.04.25
법정스님 동영상과 글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라. 찌들고 퇴색해가는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 법정스님의글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