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봄 / 법정 스님. ♣ 삶의 봄 자연의 봄은 어김없이 오지만 삶의 봄은 만들어야 오는 것입니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옛말에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 법정스님의글 2011.04.25
무소유의 큰 가르침 남기고 떠난 법정스님 지난 3월 17일 수요일 오전 서울 성북구 길상사, 지난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초재가 봉행됐다. 초재는 49재 가운데 입적 이후 첫 번째 7일에 올리는 재이다. 초재가 진행된 극락전에는 법정스님의 영정과 비구 법정이라고 단촐하게 적힌 지방 아래 제사상이 차려졌다. 법정스님 법정스님 속명 박재철. .. 법정스님의글 2011.04.14
법정 스님께서는 마지막으로 가시고 싶었던 곳은 강원도 토굴 "수류삼방" 법정스님은 오랜 투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열반 전날까지도 또렷한 의식을 지니며 꽃과도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열반 하루 전인 10일 법정 스님의 고향인 전남 해남에 있는 미황사에서 금강 스님이 음악가 노영심씨 편을 통해 눈맞은 동백꽃과 매화 꽃송이들을 보내드리자 꽃잎들을 .. 법정스님의글 2011.04.04
말과 침묵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법정스님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82p 법정스님의글 2011.02.10
생애 단 한 번 생애 단 한 번 한 번 지나가 버린 것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일기일회입니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번의 인연입니다. - 법정의《일기일회(一期一會)》중에서 - * 지금 마시는 한 잔의 차, 다시는 마실.. 법정스님의글 2011.01.14
♡ 세월과 인생/법정스님♡ ♡ 세월과 인생/법정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 법정스님의글 2011.01.13
살아 있는것은 다 행복하라 큰 거울 평등한 성품에는 나와 남이 없고 큰거울에는 멀고 가까움이 없다 그 평등한 성품과 큰 거울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것인가 남의 말에 귀 기울이거나 밖으로 헛눈 팔지 않고 자기 자신을 투철히 관찰할 때 평등한 성품과 그 큰 거울은 저절로 드러난다 - 법정스님 <살아 있는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스님의글 2010.12.03
법정스님 뜻 그대로 `맑고향기롭게`이끌 것" "법정스님 뜻 그대로 '맑고향기롭게'이끌 것" 길상사주지ㆍ맑고향기롭게 이사장 덕현스님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법정스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서 스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를 더 맑고 향기롭게 .. 법정스님의글 2010.10.11
법정스님 뜻 그대로 `맑고향기롭게`이끌 것"| "법정스님 뜻 그대로 '맑고향기롭게'이끌 것" 연합뉴스 | 입력 2010.09.14 08:56 | 길상사주지ㆍ맑고향기롭게 이사장 덕현스님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법정스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서 스님의 뜻을 받들어 .. 법정스님의글 2010.09.14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법정스님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 법정스님의글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