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처럼 136

주부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여자, 자연주의 살림꾼 효재/3

들깻묵 같은 글을 쓰고 싶다 효재는 글쓰기를 참 좋아한다. 편지를 쓰고, 일기를 쓰고, 수필도 쓰고, 그러다가 동화책도 한 권 냈다. 그리고 지난해 봄에는 에세이집을 냈다. 산문이라기에는 짧고, 시라기에는 긴 글이다.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선물, 살림, 아름다움, 나이 듦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

효재처럼 2010.03.02

주부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여자, 자연주의 살림꾼 효재/2

1 한동안 손뜨개에 빠져 있더니 이렇게 앙증맞은 컵받침을 떠놓았다. 그리고 먹고 남은 와인을 이용해 자줏빛으로 물들였다. 2 요즘은 냅킨도 자그마하게 만든다. 작으면 물도 세제도 절약할 수 있으니 환경보호가 되지 않겠냐며. 그래도 그 작은 냅킨 꽃수를 놓는 사치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3 가운..

효재처럼 2010.03.02

주부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여자, 자연주의 살림꾼 효재

“미국에 타샤 튜더와 마샤 스튜어트가 있고, 일본에 쿠리하라 하루미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효재가 있다. 효재 선생님의 손끝에 닿으면 누더기 헝겊도 선녀의 날개옷이 되고, 초근목피도 진수성찬이 된다.” 욘사마 배용준은 그의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효재를 이렇게 표현..

효재처럼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