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어머니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 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 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餠?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 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홀로 계셨다. 중이 .. 법정스님의글 2010.07.17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 법정스님의글 2010.07.17
법정스님의 좋은 글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 법정스님의글 2010.07.12
법정스님의 자연식에 대한 글 무말랭이를 말리면서 - 법정스님 다시 겨울이 왔다. 사계절 중에서도 가장 차분한 때다. 나무들은 할 일을 다 마치고 안으로 귀를 기울이면서 대지와 함께 숨결을 고르는 그런 때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오면서 움트고 펼치고 떨구면서 살아 온 제 그림자를 내려다보고 있을 것이다. 개울물도 숨죽여 흐.. 법정스님의글 2010.07.11
[버리고 떠나기] 에서..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 법정스님의글 2010.07.09
법정스님이 설하는 중년의 삶 ♠..법정스님이 설하는 중년의 삶..♠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 법정스님의글 2010.07.06
연꽃향기를 들으면서 - 법정 스님 / 김세원 낭독 연꽃향기를 들으면서 / 김세원 낭독 01.세상의 어머니들에게 02.정직과 청빈 03.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04.시간밖에서 살다 05.산천초목에 가을이 내린다 06.당신은 행복한가 07.법정스님 2005년 길상사 봄 법회 *법정 스님 오디오북 연꽃 향기를 들으면서 지친 우리들의 영혼이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법정스님의글 2010.06.22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부처님오신날 특집 법정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기획 : 정성후 연출: 이현숙 글/구성 : 김은희 내래이션: 고현정 방송시간 : 5월 21일(금) 밤 10시 55분 기획의도 - 평생을 온몸으로 ‘무소유’를 실천한 이 시대의 정신적 스승 법정 스님이 결국 육신마저 훌훌 털어 버린 채 열반에 들었다. 마지막으.. 법정스님의글 2010.06.20
법정스님 잠언집에서 하루 한 생각 삶은 놀라울 만큼 길고 넓은 그 무엇이다, 하나의 위대한 신비이고 우리들의 생명이 그 안에 움직이고 있는 거대한 나라이다, 문제는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 있지 않고 자기 몫의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가치 있는 삶이란 욕망을 채우는 삶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 법정스님의글 2010.06.18
시대의 참 어른’ 법정 스님이 남긴 이야기들 ‘시대의 참 어른’ 법정 스님이 남긴 이야기들 법정 스님이 ‘맑고 향기롭게’ 한 세상 살다가 78세를 일기로 지난 3월 11일 입적하셨다. 스님은 말 한 마디, 글 한 문장에서 잘못된 시대를 꾸짖고 세상 번뇌를 위로했다. 법정 스님의 큰 가르침은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구름 한 조.. 법정스님의글 201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