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에 물안개

일본 다도와 말차抹茶 ‘가루차’를 마시는 음차법이 일본 차 문화의 전유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차’하면 일본 다도茶道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말차를 배제하고는 저들의 차 문화를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오래 전부터 ‘다도 체험’을 매우 중요한 관광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데 차..

달콤 쌉싸름한 에너지원 히말라야의 향취를 마셔요 홍차에 생강·카더멈 등 전통 향신료와 우유 혼합… 부드러운 맛과 향 "최근에 찾는 사람 많아졌어요" ‘쌉싸름(?) 달콤’한 차? 보통의 차가 달콤함에서 시작해 쌉싸름한 뒷맛으로 끝난다면, 인도식 홍차 ‘차이’(Chai)는 그 반대다. 쌉싸름한 계피..

최근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백차(白茶)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백차는 녹차와 같은 잎을 쓰지만 가공 과정이 다르다. 비비지도 덖지도 않아 흰 솜털이 나 있는 어린잎을 오랜 시간 그대로 말린 차다. 백색의 솜털이 덮여 있어서 은색의 광택이 나며,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다. 일반적..

건강과 미용에 좋은 차이지만 마시는 시기에 따라 영양이 감소한다고 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 공복 일 때 공복에 차를 마시면 차의 성질이 폐에 들어가 비위를 차게 하므로 공복에 마시는 것은 금하고 있습니다. 2. 차가 뜨거울 때 너무 끓는 뜨거운 차는 인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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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Darjeeling)홍차:북동인도 히말라야 산맥의 고지대인 다즐링지방에서 생산되는 차. 엷은 오랜지 색을 띠며 맛이 부드럽고 달다. *우바(Uva)홍차:스리랑카 중부 산악지대인 우바지역에서 생산되는 차. 차꽃 향기와 산뜻한 떫은 맛이 특징이다. *기문(祁門)홍차:중국 안휘성의 기문지방에서 생산되는..

올해 1월부터 플로라라는 꽃잡지에서 요청이 들어와 꽃꽃이(다화) 에 관련해 연재중입니다. 이번 6월까지 연재후 사진이 정리되어 이번에 올려 봅니다.^^ 꽃꽃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굳이 예쁘게 꽂으려고 하면 나중엔 잡다해져 보기가 싫어집니다. 그러기에 예쁘게 꽂으려하기 보단 균형을 생각..

험난한 지리산 화개골 기슭에 올라가 손으로 조심스럽게 야생 찻잎을 따는 아낙네들의 모습에서 원조 녹차의 정성이 느껴진다. [서울신문] 천년의 향기를 간직한 햇차의 유혹이 시작됐다. 경남 하동군 화개골 지리산 기슭에서 전해오는 은은한 야생차의 맛과 향이 입과 코를 자극한다. 화개골은 천년..

구름이 끼어 음산한 날씨나 비가 올 때는 따지 않는다. 곡우(4월 20일) 전, 그 해 처음 핀 차순과 어린 잎을 손으로 한잎한잎 따 모은다. 묵은 잎, 줄기를 포함한 이물질을 선별하여 버린다. 찻잎을 멍석에 얕게 흩뿌리고 수회 뒤저어 찻잎의 수분함량을 균일하게 한다. 가장 중요한 공정의 하나이다. 냄..

벗과 함께 즐기는 구수한 차 향기 출처:중앙일보,2009.12.29 운여(雲如) 김명익(61)씨 “이 차 한 번 마셔보세요. 단맛이 있어 입에 침이 고이고 목 넘김이 부드럽죠?” 운여(雲如) 김명익(61)씨가 웃는 얼굴로 차를 권한다. 차와 음식 나누기를 좋아해서일까. 다인(茶人)의 집은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