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 어스름한 새벽 미명의 고요함이 참으로 좋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빨간 수줍음으로 부지런히 다가오는 태양의 성실함을 바라보며 좋아한다고 속삭였습니다. 리드미컬란 칼질 소리와 지글지글 프라이팬 소리로 아침 식탁을 준비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좋아합니다. 등굣길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좋아.. $cont.escTitle/좋은글 2009.07.20
그대, 내게 물으신다면 그대, 내게 물으신다면 그대 내게 사랑을 물으신다면 나는 사랑 합니다.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한번은 내 부모에 대한 사랑이고 또 한번은 내나라 이땅에 대한 사랑이며 그리고 한번은 지금 내 삶에 대한 사랑 입니다 그대가 없다고 서운해 하지는 마세요 그대는 항상 내 가슴에 자리를 잡고 있는 ..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8
이외수의 글과 그림 보석같은 싯구절모아 시목걸이 만들어서 그대 마음 한 가운데 걸어주고 싶어라 그대여 우울 할 때에는 시목걸이 음미하리라 비록 절름거리며 어두운 세상을 걸어가고 있지만요. 허기진 영혼 천길 벼랑 끝에 이르러도 이제 절망 같은 건 하지 않아요. 겨우내 자신의 모습을 흔적없이 지워 버린 민들레..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8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을 한 자로 줄이면? '나.....' ~~*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을 두 자로 줄이면?'또 나.....' ~~* *그럼 세 자로 줄이면?'역시 나.....' ~~* *이번에는 네 자로 줄이면?'그래도 나....' ~~* *그럼 다섯 자로 줄이면?......................'다시 봐도 나....' ~~* ** 좋은글 중에서 **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7
서로를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요 인생이란 나그네가 걷는 마음의 여행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길에서 잠시 머무는 것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지향하며 굳건히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여행은 어둠이 아닌 밝은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들을 귀가 없는 사람에게는 어떤 말을 해도 반발할 뿐입니다. 남모르게 그분을 ..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6
누구나 살면서 어느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5
중년여인이 가꾸고 다듬어야 할것 이제부터 우리가 가꾸고 다듬어야 할 것은 피부와 몸매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 있는 육체는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나이를 먹어도 매력을 잃지 않는 여성들을 보라. 주름살이 없고 몸매가 늘씬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다.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은 안에서 우러나는 분위기..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3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 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2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삶에서 만나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1
비에 관한 예쁜 우리말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 비 -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싸락비 -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 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 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작달비 - 굵.. $cont.escTitle/좋은글 200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