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말복이군요
세월은 옛어른들께서 말씀대로
쏜 화살처럼 앞으로 향해서만 달려갑니다
넘 더워서 잠도 설친적도 있었지만
새벽녁에는 열어놓은 창문을 닫았지더라구요
매미우는 소리도 점점 요란해지고
햇살도 더욱더 강해지고
밭에는 붉게익어가는 고추며
누렇게익은 호박도 보이고
늦게 심은 옥수수 알알이 익어가는
풍경을 매일 볼수가 있군요
쑤세미도 여주도
매일 아침 수학해 햇살 좋은날
말리고 효소담고
두아들 입국해서 시골집에서 보내며
집안밖 손질해 주고
전 맛난 음식마련해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하는시간들
큰아들은 10일날 다시 출국하고
작은아들은 이달24일 다시출국합니다
두아들들 국내에 없어 많이 쓸쓸하지만
지들 사회생활 하면서 발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하면서 건겅하게 보내주길 기도합니다
그간 면사무소에서 배운 도자기 칠보공예 그림 그리기는
제에게 시골생활에 기쁨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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