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살아) 압구정동 에는

아기 달맞이 2013. 8. 23. 07:57

한달만에 독서 모임에 다녀왔다

장소는

가르키는 스승님이 사는곳은  

압구정동에 있는 현대아파트

 

세대의 거리로 불린다는 압구정동

개발되고 과감한 몸짓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을 볼수있다지만

공부하고 바로 집으로 오니

그런 광경은 볼수가 없었다

 

가면 장소도 제공하고

점심도 차도 후식도 모두 대접을 받고오지요

첫음 갈때 뭘 좀 사가지고 같더니

위법이란다

이 모든 것을  스승에게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그래도 몇번을 식사 시간에 넘 미안해

반찬을 서너번 만들어 가고

그것을 끝이다

 

때론 다른장소에서 할때는 외식을 하면서는

회비로 조금씩 내서 충당을 했지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왔으니

점심을 대접 한다면 잘하는 중국집으로

예약을 하고 갔으나

사람들이 무척 많았고

식사를 오랜동안 기달렸다가 먹고 왔다

중국식 냉면 짜장면 잡채밥 짬봉  탕수육을

다섯명이 나누어 먹었다

식사를 마친후 조금 걷자는 말들을

잠시 상가쪽으로

아주 대로변은 아니였다

 

화사한 보석과 액세서리점들

수입가구점

수입옷가계

 

 

특히 과일가계 가격에 놀랐다

안양에서는 이만 칠천원이면 살수있는 수박이

삼만팔천원

망고하나에 이만원 놀라라

수입은 4-5천원하는줄 알고있는데

우리나라 망고라고

크고 싱싱하긴했다

 

서구식 커피 전문점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여자들이기에

세일아라는 문구가 있는 옷가계로 ~~

 

그런데 여기가 압구정동?

할 정도로 예쁘고 멋진 여름옷들이

3만원 짜리가 여러벌

같이간 회원들은 골라서 입어보고 ㅎㅎㅎㅎ

두회원은 마음에 드는 옷들이 있어 두어벌씩 구입을

구입을 하라고한다

저는 꼭 마음에 드는옷이 있었지만

이제 있는 것으로 충당하고

옷을 안사려고 했기에 거절

상가주인은 자꾸 어려벌 옷을 권한다

 

나오다가 입고간  

제옷에 달면 좋을 꼬사지를 발견 물어보니

5천원만 달랐다  

4천원에 구입

같이간 회원들 덕인것 같다 ㅎㅎㅎㅎ

그곳도 장사가 잘안되어서 상가주인도 수시로 바뀐다고 한다

압구정동에는 부자만 사는곳이 아니갑다

 

나는 입구정동에서는 못살것같다

다른것은 몰라도 과일값 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