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히 있는 은행에 가려고 신호등에 서있는데
건너편에 너무나 낮선
아니 날설기 보다는
저런 차림으로 외출을... 할수있나 하는 생각이
50대나 아나면 60대 초반으로 보이것만
20대나 30대처럼
짧은 반바지에 민소매 차림에
여인의 팔뚝도 몸매도 대단하다
보기가 시원하기 보다는
드러난 그의 굵은팔뚝과 허벅지
어깨도 넓고
머리도 짧고
운동선수 같은 덩치.. 저도 집에서는 여름이면 끈다리 옷도 반바지도 입습니다
그런 차림으로는 절대로 밖에는 나가지 않습니다 옷차림은
나이에 따라 어울리게 입어야 할것 같군요 몸매가 되기 때문에 아무거나 입어도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다지만
중요한 건 조화롭게 늙고
나이에 맞게 옷도 입어야 할것같군요 옷을 젊게 입는 엄마는 들은
예쁘게 입으라며
딸이 골라 사준다
며느리도 난 딸도 없고
며느리도
아직은 ... 나이들어 가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되돌아오지 않을 일을 되새기며
나이든 값도 못한다면 ..
젊음에 집착말고
아름답게 우아하게 늙어갑시다
은행들리고 집에가는 중에 마트에서 또 그여인을 만났다
쳐다 보는 눈길이 ...
자기는 이렇게 시원하게 입었는데
긴팔 부라우스에 긴바지를 입은 내가 이해가 되지 않은 표정 ㅎㅎㅎ
나도 그 여자를 바라보면서 나 하나도 덥지않아요
이런 차림이
당신 차림보다는 좋치 않은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