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포구 드라마촬영장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산47-28
청해포구 드라마 세트장은 야트막한 바닷가 언덕에 있더군요
KBS의 대하사극 해신중에 청해진 장면의 촬영을 위해 건립된 이 촬영장이라고
저도 남편도 해신 TV드라마를 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를 보고 싶어지더군요
들어오는 입구에 큰 장승이 우뚝 서 있고
비탈길로 내려가니 햇살이 비추는 곳에는 민들레꽃 꽃들이 우선 반겨줍니다
촬영장 곳곳마다 채험을 할 수 있도록 귀한 자료들이 배치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핀 야생초도 찾는 이를 기분 좋게합니다
저잣거리의 모습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여행하는듯....
촬영장 곳곳마다 채험을 할 수 있도록 귀한 자료들이 배치되어 있고
야생화도 기분 좋게합니다
우물, 저잣거리 , 곡물장, 비단상점, 어물전, 주막 , 폐가등
옛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장소
자녀와 함께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청해포구촬영장은 바로 바다와 연결되어 있답니다
이것저것 체험 할 수 있도록 해놓았고
다듬이질도 할수있고
서민들의 생활를 엿볼수있는 소품들
곤장으로 남편도 때치 해보고..ㅋㅋ
일을 하는사람들이 있었다
새로운 드라마를 위해 세트를 설치중인가하는 생각을
드라마세트 장은 일회성 건물로 다소 허술한게
대부분인데 ..
이곳의 건물은 그렇지 않아보였지요
촬영장에는 매점 겸 식당이 있는데
두 시간 남짓 촬영장의 구석구석을 구경을 하다보니
남편은 갈증이 난다면 매점으로
파전에 막걸리나 한 잔 하자면 식당에 들어갔더니 막걸리가 없단다
맥주도 소주도
그곳에서 목을 축이려는 일는 수표로 ~~~~
순천 세트장만큼 재미나는 시간을 보냈다
어른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에게는 교육적인 교육장도 될것 같고
멀리 보이는 남도바다는 너무 아름다워
마음에 눈에 실컷 담았어요
촬영장에 있는 연못에는 큰직막한 잉어들이 유유히 물결따라 다니고 있었요
한참을 고기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매표소 부근 주차광장 옆에
전시관이 있기에
큰기대를 했것만
사면 벽에 드라마들의 포스터로 가득 채워져 있을 뿐
아무것도 볼게없다는 생각
한무리에 여자들이 들었갔다가 바로 나옵니다
순천 세트장 만큼 재미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높은곳에서 내려다본 청해포구는 한폭에 동양화같았어요
여러분들도 훌쩍 떠나보셔요
청해포구 촬영장 연인과 가족과 함께하기에 좋을것 같아요.
여름에 오신다면 바닷가에 발도 담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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