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요리시간

겨울밤 간식 간단 레시피

아기 달맞이 2013. 1. 26. 09:13

추억의 겨울밤 주전부리

요즘 모 프로그램의 스타 야식 레시피가 인기다. 하지만 밤에 해먹자니 죄책감 드는 재료와 레시피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어렸을 때 먹었던 추억 돋고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든 레몬트리 야간매점에 들러보시라!



가격 5천원 조리 시간 30분 (건조 시간 제외)

고구마 빼떼기
고구마를 꾸덕꾸덕하게 말려 단맛과 쫄깃함을 살린 간식.

재료 호박고구마 3~4개, 흑임자 가루·깻가루 3큰술씩, 꿀 약간

만들기
1_호박고구마는 잘 씻어 푹 삶는다.
2_①을 도톰하게 썬 뒤 채반에 널어 이틀 정도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3_②에 꿀을 약간 바르고 흑임자 가루와 깻가루를 묻힌다.

Cooking Tip 고구마는 수분이 많은 호박고구마를 사용해야 쫀득하고 말랑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 3천원 조리 시간 25분

무배추 지짐이
간을 아주 조금만 하여 무와 배추의 담백한 단맛으로 먹는 전.

재료 무 1/4개, 배추 속잎 5~6장, 밀가루·식용유 약간씩, 반죽옷(밀가루 1컵, 달걀 1개, 물 3/4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간장(송송 썬 쪽파 3큰술, 간장 1½큰술, 식초 2큰술, 설탕 약간)

만들기
1_무는 도톰하게 동그란 모양을 살려 썰고, 배추는 밑동을 잘라내 한 장씩 준비한다.
2_①을 김이 오른 찜통에 7분 정도 찌거나 끓는 물에 데쳐 밀가루에 버무린다.
3_분량의 반죽옷을 고루 섞은 뒤 ②를 넣고 기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부치고, 양념간장을 곁들인다.

Cooking Tip 무와 배추를 미리 익혀야 전이 눅눅하지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부쳐진다.




가격 3천원 조리 시간 20분 (말리는 시간 제외)

감자부각
포테이토칩의 한국식 버전으로 기름기 없이 담백하다.

재료 감자 3~4개, 소금·통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들기
1_감자는 껍질을 벗겨 얄팍하게 썬 다음 녹말기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2~4분 데친다.
2_①을 채반에 널어 이틀 정도 바삭하게 말린다.
3_②에 식용유를 약간씩 뿌리고 오븐 토스터나 전자레인지에 2~3분 굽는다.
4_따뜻할 때 소금과 통후춧가루를 뿌린다.

Cooking Tip 슬라이스형 채칼을 이용하면 손쉽게 얄팍하게 썰 수 있다. 도톰하게 써는 것보다 얄팍하게 써는 것이 훨씬 바삭하고 맛이 좋다.





가격 3천원 조리 시간 15분

시루떡팥죽
시루떡을 끓여서 먹는 간편 팥죽.

재료 시판 찰시루떡 1쪽, 물 5~6컵, 설탕이나 소금 약간

만들기
1_시판 시루떡을 뚝뚝 잘라 냄비에 넣는다.
2_물을 붓고 센 불로 끓인다.
3_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떡이 부드럽게 퍼지도록 끓인다.

Cooking Tip
멥쌀 시루떡보다는 찹쌀 시루떡이 팥죽을 끓였을 때 더 맛이 좋다. 물 대신 우유를 반 정도 섞으면 더욱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