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호박을 '가을보약'이라고 불렀다. 특히 동의보감에서는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면서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단호박은 쌀에 비해 열량이 10분의 1에 불과한데다 섬유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혈당을 조절해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좋다.
(재료) 단호박, 팽이버섯, 돼지고기 안심, 새싹채소, 스테이크 소스
(만드는 방법) ①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준비하고 같은 길이로 단호박은 약간 굵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②돼지고기 안심은 손바닥 넓이로 얇게 썰어 준비한 뒤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해 약 30분간 그대로 둔다. ④돼지고기 안심에 준비된 단호박과 팽이버섯을 올려 말아준다. ④오븐팬에 랩을 씌우고 버터를 바른 뒤 돼지고기를 올리고 편쓸어 놓은 양파, 윗동에 칼집 넣은 통마늘을 올린 후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준다. ⑤접시에 새싹채소를 깔고 양파와 통마늘을 올린 후 단호박 안심롤을 올리고 스테이크 소스를 뿌린다.
▶강명숙씨가 제안하는 야채 애호박전 말이
애호박은 당질과 비타민A, C 가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아이들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다. 야맹증 여드름 거칠어진 피부에도 효과적이어서 미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료) 느타리버섯, 청피망, 당근, 양파, 햄, 애호박, 계란, 소금
(만드는 방법) ①채소류는 깨끗히 씻어 준비해 준다. ②애호박은 두껍지 않게 동그랗게 썰어 계란 옷을 입힌 뒤 프라이팬에 앞뒤로 살짝 굽는다. ③준비된 채소를 같은 길이로 채를 썰고, 느타리 버섯은 적당히 찢어 준비한다. ④채소에 소금을 뿌려가며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⑤애호박전에 야채를 올려 말아 주면 완성된다.
▶'상휘맘의 행복한 밥상' 나희주(ID 상휘맘)씨가 제안하는 알록달록 파프리카 야채전
파프리카는 비타민 A, C, 철분, 칼슘 등 영양성분이 많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지용성인 비타민 A의 영양 흡수를 위해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재료) 파프리카 빨강·노랑·초록색 각 조금씩, 게맛살, 양파, 당근, 계란, 가는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파프리카를 색색으로 준비해 가늘게 채를 썰고 잘게 다진다. ②게맛살도 반으로 길게 잘라 잘게 다진다. ③큰 볼에 다진 파프리카, 게맛살, 당근, 양파를 한데 넣어 준다. ④계란을 3~4개로 준비하여, 잘 섞은 후 가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다. ⑤프라이팬에 한 수저씩 떠서 앞뒤로 부치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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