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8/12/4 모과는 이렇게

아기 달맞이 2009. 1. 15. 19:07

지난주 금요일 남편과 산책을 나섰지요 

늘 자주 다니는 안양공공 예술공원과 삼성산 자락을

 

이제 나무들은 잎들을 다 떨그고 앙상한 가지만

보기는 무척 삭막해 보이지만 

이제 봄이 오기까지 비.눈.바람을 맞으면서  새로운 잎을 피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걸 생각하니 ...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을 ..

 

그런데 낙옆속으로 노오란색의 무엇이 보이더라구요

뭘까 하면서 닥아가니 모과였어요

그것도 많이 ㅎㅎㅎㅎ

 

숲이 울창 할때는 아니 20년이 넘도록 옆으로 다녔는데 그곳에 모과나무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그런데 그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아서 입가에 스물스물 미소가 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차림으로 나섰기에 남편 카메라 가방에 모과를 담아가지고 왔답니다

가장 예쁘고 색갈이 좋은것으로 같은 아파트가에 있는 친구에게 2개를 주고

나머지는 모과차와 모과 발효차를 만들었어요

 

님들 어때요 

 

 

 

 

 

 

 

 

 

My Blue Heaven    The String A Lo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