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8/11/28 많이 추워요 서울은 아침 영화7도 라내요

아기 달맞이 2009. 1. 15. 18:54

가을이 뒷모습을 보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단풍잎을 떨 구어 낸 빈 가지마다
쓸쓸함을 가득 품고
낙엽들이 서걱 이며 여기저기 뒹구는 모습들이 너무도 애잔하고 ..
이렇게 2008년 가을이 가고 이제  겨울로 ....

어제 TV 뉴우스에 눈이 펄펄 내리는 장면을 보면서 정말 겨울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겨울준비인 김장도 해야하고

추워지니 마음이 급해지내요

김장 계획은 말일쯤 인데  ...

집안 온도를 올렸더니 

창문에 살짝 살 어름이 끼었내요

 

 

 


달랑 두장 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며 아쉽고 쓸쓸함이 앞섭니다.

창밖 은행나무에 달려있던 잎들이 밤새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로 모습이 변했어요

추워야지 추워져야 하는데 했지만

가을이 조금더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아고고~~~

 

한해두해를 더해가면서 자연에 대해 감탄이 늘어가는 것은 나이가 든 까닭인지..후훗~
좋아하지 않던 계절 가을까지도 너무도 좋아하게 만들어버린 올 가을 이었습니다.
다들 월동준비..^^자들하셔야지요

따듯하고 정겨운 겨울이 되도록 

오늘은 이런 곡이 어울릴것 같군요

 

Winter World Of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