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사실 올 겨울이야 예전 겨울에 비하면 추운것도 아니련만 사람의 간사한 마음은 조금만 기온이 내려가도 추위를 못 이기는가 보다 더운것만 찾다보니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더욱더 떨어져서 일거라는 생각입니다
물안개도 추은날은 산책을 가지 않았거든요
점점 게울러집니다 작년에는 추워도 산책을 거르는 날이 없었는데 ㅎㅎㅎ
그러면 이렇게 추울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물론 옷 따듯하게 입고 따듯한 곳을 찾는것도 좋겠지만 따끈한 국물을 먹어두는 것도 좋더라는 말씀ㅎㅎㅎㅎ
그래서 지난 일요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는날
동태 매운탕으로 특식을 준비했어요
원래 명태라는 이름이 가공 방법에 따라 동태 생태 북어 노가리 ㅎㅎㅎㅎ
이름도 가지가지 지만 요리 방법에 따라서 맛도 많이 달라진다는 사실 그런데 명태는 어느것 하나도 버릴것이 없다지요.
하다못해 명태 대가리도 푹 삶아 강아지에게 주면 영양실조로 구부려졌던 다리가 다시 펴진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래서 콩나물 많이 넣고 갖은 양념으로 잘 끓인 매운탕
아참 우리집은 매운탕에 수제비를 넣으면 아주 좋아들합니다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로 점심 해결했습니다
님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매운탕 좋을듯하군요
그리고 금정역 근처에 동태매운탕 싸고 푸짐한 집이 있어요
대장과 한번 가본곳인데 커다란 양푼에 동태가 서너토막이나 들어가고
맵고 시원한 국물맛이 아주 일품이더라구요
한번 가보실까요
우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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