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딸이 3년이 넘도록 서너번의 자연 유산으로 마음를 조리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조심하고 엄마의 보살핌으로 7개월이 다 되어가는 아기가 또 실패로
눈문을 흘리는 친구의 이야기로 어제는 정말 그 친구의 마음이 돠어서 아주
답답하고 우울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렵게 임신의 기쁨을 맛 본터라 그 고통 아마 상상도 못하거라는 생각이 ..
지난달 모임에서 초음파 사진으로 본 아기를 보면서
얼마나 좋고 흥분 되는지 모른다고 말
한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한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모든것이 평탄하고 부러울 것이 없는 친구였는데
늘 시집간 딸 아이가 출산문제로 고민을 했지만 ...
출산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가 임심끝에 태아가 자궁밖으로 나와 독립적이개체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고 하지요
어느 사람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쉽게 임신하고 출산하고
이렇게 부모 애간장을 태우고도 성공 못하고 아기 장례식까지 치루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 할수 밖에는 어느 위로의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일을 당한지 20여 일이 지났는데 마치 20년이나 된것처럼 고통의 시간이였다고
친정어머니 입장으로 우선 사돈댁에 미안함과 죄송함 마치 죄인같은 기분이라고
딸 부부도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아기용품을 다 준비된 상태에서 그런 일을 당하고 보니 ...
가슴이 무척 아푸더라구요
세상은 참 고루지 못하내요
아들없는 사람은 아들때문에 딸 없는 사람은 딸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사람들
또 이렇게 임신은 되었지만 출생까지도 못하고 실패하는 사람들 ...
임신여성 10명중 4명이 자연유산 경험이 있다고 들 합니다
아기가 탄생하는 것은 임신부터 엄마배속에서 10달 그리고 세상밖으로 나와 출생하고
성인이 되는 과장 이모두가 얼마나 경의로운 일인지요
가족과 함께 하는 축제로서 아기탄생을 공유할수 있는날이 꼭 올거라고 희망의 문자라도 보내야겠어요
'$cont.escTitle > 물안개 사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1/03 공포감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0) | 2009.01.15 |
---|---|
2008/10/28 우리집 창문 풍경도 좋치만 (0) | 2009.01.15 |
2008/10/13 양평 무너미 화랑카페에서 (0) | 2009.01.15 |
2008/10/06 예식장/예술의전당 (0) | 2009.01.15 |
2008/10/03 목숨을 버리는 일은 참으로 슬픈 일 (0) | 200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