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8/03/04 눈이 잠시 펄펄 내리더니

아기 달맞이 2009. 1. 15. 16:00



방금 찍은 물안개집 창가풍경입니다
봄속에 겨울이라고 표현 해 볼까요
오후 2시가 넘으니
물안개가 사는 안양에는 눈이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펄펄 내리는 눈으로 산등성이가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이 내리고 있어요
마치 안개가 많이 끼인 풍경으로
창가에 대장하고 앉아 눈오는 풍경을 바라다 보면
커피 한잔하고
과일도 점심 후식으로 먹고 ㅎㅎㅎㅎ
창가에는 직박구리 새가 아기새를 대리고
이나무 저나무로 옮겨가며 안절부절합니다
대장은 직박구리 새 사진찍기에 열중이고
아마 겨울은 성큼성큼 닥아오는 봄이 몹씨도 마땅치 않은거 보내요
이렇게 전국적으로 내리는 눈을 보니
그래도 봄보다 겨울의 흔적이 많다가도 이내 봄으로 물들어 가는
자연을 보면서 물안개는 마음속에 아주 작은 희망을 꿈꾸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