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05년 선유도 여행

오서산 과 광천 젓갈시장 1편

아기 달맞이 2009. 1. 14. 12:43

내일 오소산 을 넘어서 광천읍으로 가기의 위해서 일찍 숙소를 알아보았는데
자연 휴양림내에 있는 숙박시설을 알아보니
하루 이용료가 6만5천이라고합니다
절대로 거금을 줄수가 없지요
제철도 아닌데 ㅎㅎㅎㅎ 
 
 
대천역 건너편에 있는 모텔 그 시설이 우리가 여행중에 이용해
온 장급 모텔중에서는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전날 비도 맞고 찌부등한 몸을 충분하게 피로를 풀어줄 시설이였어요  
욕실에 사우나 시설도 있고  종업원들도 무척 친절하고 깨끗했어요 
사우나 시설을 물안개는 밤에 이른 아침에 두번씩이나 사용을 했답니다  
하루밤 숙박비는 3만원이였습니다
 
보령시 "조아텔"
충남 보령시 대천동(대천역앞 사거리 건너편)
(041)936-2278 
 숙박비 3만 원(2인1실)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1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고 합니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고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
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데 ...
 
 
아침 7시, 조아텔숙소에서 나와 간이식당에 들러 우동과 김밥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점심에 먹을 김밥 몇 줄을 사고 간식과 물도 준비하고 ..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등산 할수있는 곳까지 택시를 대절했는데
요금은 1만5천원 정하고 가는데
기사 아저씨는 친절하게도
휴양림 쪽으로 가는것이 좋다면 힘이 들거라면 한발짝이라도 더
가까히 대려다 주겠다고
오서산 휴양림 중턱인
 
 
 

휴양림 입구에 내려주었습니다 
안전 산행하라며 인사 나누던 기사 아저씨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연휴양림 휴양관 뒤편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로 접어들어 약 2십 분쯤 오르는데
수목이 무성해서 잠시 길을 찾지를 못했답니다
 


다시 길을 찾아 올라가는데 날씨는 조금 흐려있고 이름 모르는 야생화가 많았요 
 
 
 
 
 
 
 
 
좀 더 올라가니 노란색 아기붓꽃을 봅니다
보라색 꽃은 자주보았으나
 


노란색은 처음 봅니다
작은 꽃이 아주 안증스러워 보이더군요
 
여기저기 산나물이 보이더군요
 


취나물 고비 등등
그냥 스쳐갈 물안개가 아니지요 ㅎㅎㅎ
나물을 케면서 올라가는데 힘도 덜들고 재미도 있었지요 
 
그곳에서도 몰지각한 사람들이 산길에
버려진 리본들이 많았습니다
 
 
 
 
야생화를 보면서 천천히 산풍경 구경하면서 오르니
휴양관에서 1시간 40여분 완만한 능선을 타고 오르니
 
해발 791미터의 오소산 정상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