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박물관을 보기위해서 다시 차를 타야하는데 언제 올지도 모르는 버스를 기달리느니
차라리 걷는 편이 낳을 듯해서 해안을 따라 걷기로 했는데
멋진 해안도로의 낭만을 기대했던 우리 부부의 기대는 단 5분도 못가서 너무실망을 합니다
해안도로와 바닷가는 문자 그대로 쓰레기 천지천국 이라는 표현이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심한 악취와 함께 이리저리 더다니는 각종 오물들로 해안의 모래사장을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였어요
여행을 하다보면 어딜가나 쓰레기 때문에 느끼는 불쾌함이 이루 말할 수없어요
승용자나 버스를 타고 다닐 때는 잘 느낄 수 없지만 짧은 거리라도 도보로
여행을 해보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언제 우리나라는 쓰레기 천국에서 살기좋은 내땅이 되려는지
그것은 성숙된 시민의식만이 내나라 내땅을 구하는 일 이라고 대장은 한마디합니다
동백정을 보고 걸어서 1.5킬로 쯤되는 마량1리 해안가 전망좋은 언덕위에
서천 해양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희귀 어종과 현존 어종 등 15만여점에 달하는 바다동물을 전시한
서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박물관이라고합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박물관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은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의 생생한 현상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으며, 2층에 마련된 3D영상관에서는 특수하게 제작된 입체영상으로 해양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입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어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과 단체 관람객이 많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는 싸게 판다고 진주목거리를 사라고 권합니다
모양도 예쁘고 하나살까 했는데 ...
혹시 불량품이면 하는 의구심 때문에 ㅎㅎㅎㅎ
구매는 하지않아습니다
점심식사 시간도 지나고 다음 목적까지 나가기에는 허기가 들어서
전시장 앞에 식당이 있기에 ....기대를 했것만 ..
다른 매뉴는 그렇고 따듯한 칼국수가 있기에 식사를 하는데
김치는 너무 익어서 먹을수가 없고 음식맛도 ..형편이없었다
요기만하고
저녁 식사시간에 보상을 ㅎㅎㅎㅎㅎ
'♣ 물안개 국내 여행기 ♣ > 2005년 선유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서산과 광천 젓갈 시장 2편 (0) | 2009.01.14 |
---|---|
오서산 과 광천 젓갈시장 1편 (0) | 2009.01.14 |
마량포구 동백정 (0) | 2009.01.14 |
서천 한산 모시축제 (0) | 2009.01.14 |
5월선유도 마지막 날 (0)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