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05/10/02 (일) 21:57 / 그대는 준적 없다지만

아기 달맞이 2009. 1. 13. 21:52






김 선 숙


그대는 그

 
그대는 그무엇도 내게준
 
 
 
적 없다지만
나는 받은 것이 많습니다


하늘처럼 넓은 세상을
세상처럼 넓은 마음을
바다처럼 깊은 마음을
어머니 품처럼 온화한 마음을


그대는 그 무엇도 내게
준적 없다지만
나는 받은 것이 많습니다


햇살처럼 밝은 마음을
달처럼 포근한 마음을
풀잎처럼 싱그러운 마음을
옹달샘처럼 맑은 마음을


그대는 그 무엇도 내게
준적 없다지만
나는 받은 것이 많습니다


언제나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강물처럼 인내의 마음을


그대는 그 무엇도 내게
준적 없다지만
나는 받은 것이 많습니다


사랑이
사랑을
사랑함으로
한결같이 사랑 할 줄 아는 마음을


이렇게 많은 사랑으로 그대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것 역시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 작은 마음 하나
온전히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님들 ~
비가 많이 내렸어요
구월의 마지막날
10월을 맞이할 소망의 비였을까요
이른 아침에 모닝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새로운 달 시월입니다.
늘~ 느끼지만
새로운달은 희망이 있어 좋은듯합니다.
시월 첫날부터 3일간의 황금연휴와 더불어 시작되서인지
그저 즐겁고, 행복한 기분좋은 날 같습니다 ㅎㅎㅎㅎ
연휴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고,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시월엔
희망하시는 모든것
모두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창문을 활짝 열고..
가슴으로 들어 오는 바람도 맘껏 마시구요.
 
환절기 기후 변화에 빨리 생체리듬을 맞추려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 주는 게 좋답니다 
 
단백질이나 제철 해물, 녹황색 야채가 여름내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좋고
 
햇빛을 덜 받아 생긴 ‘계절적 우울증’에는
산책이나 가벼운 일광욕이 도움이 된다고하지요 
계절은 석 달이면 바뀌는데.
이 아름다운 계절에 물안개는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야겠어요
 
  


물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