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에 물안개

자연의 품이 그리워 숲으로 간다…고요한 초록빛 쉼터 ‘자연휴양림’ 좀처럼 바닥날 것 같지 않은 에너지를 품고 있는 자연. 그래서일까? 삶의 무게에 지쳐 에너지가 바닥나는 순간, 우리의 자연 회귀 욕망은 더욱 커진다. 높다란 빌딩 대신 울창한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이 그리워진다면, 신선한 ..

외암리 민속마을은 조성된 지 오래됐으며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다. 보여 주기 위해 만든 마을이 아니라 조선 시대부터 터전을 일구고 살아 온 예안 이씨의 집성촌이다. 이곳은 드라마 ‘덕이’ ‘옥이이모’, 영화 ‘취화선’ 등에 등장했다. 삼성생명 CF도 여기서 촬영했다. 아빠와 함께 다니러 온 ..

오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성모상! 주인장 부부입니다. 오늘 마침 수원여대 학생들이 견학 온다고 셋팅된 모습! 주인님의 센스! 잡지에 실린 기사들...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가 뜨고 있다. 그동안 짝수일에만 1회 왕복 운항되던 목포항과 가거도를 잇는 여객선이 5월1일부터 매일 1회씩으로 증편된 덕분이다. 그래도 가거도까지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수도권 지역에서 다녀오려면 적어도 2박3일은 필요하다. 가거도행 여객선이 목포항에서 아침 8시에 ..

코끝 쨍한 그 국물 … 예비역들 다시 부대 앞으로 무·오이·고추를 항아리에서 오래 숙성시켜 코끝 톡 쏘는 맛 군인 월급날이면 120인분 무쳐 머리에 이고 중대별 배달도 망향비빔국수 본점인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식당에서 한정숙씨(73·右)가 며느리 엄정자씨와 20인분 국수를 비비고 있다. ..

하귀애월해안도로 중간쯤 고내리에 있는 전통찻집입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있는 전통찻집이라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죠. 황토집이네요. 원래는 이곳 사장님께서 제주도에 살려고 만든 집인데 전통찻집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도 제주에 내려오신지 이제 10년정도 되신..

◆‘최덕주 조각보’전이 15~30일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에서 열린다. 공예를 전공한 최씨는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잇는 조각보의 세계에 빠져 자수 명장 김현희 선생을 사사했다. 02-766-6494. ◆사진가 안장헌씨가 ‘창호(窓戶)’전을 연다. 월간 ‘영상’ 편집장 출신으로 ‘한국미술 오천년’(현암사)..

나화랑은 1987년 을 시작으로, 그 동안 폭 넓고 깊이 있는 미술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또한 나화랑은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과 전시기획안 공모를 통하여 젊고 재능있는 작가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여 계속해서 작품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이러한 작가들 중심으로 해외 아트..

1999년 10월부터 조성된 마곡사 장승공원은 3,500여 평에 2,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차장 근처에 있는 장승 민속마을을 둘러볼수도있다. 중심에 있는 집이 돌 벽에 넓은 마당은 잔디로 있고 그리고 두어체의 팬숀도 있더군요 금..

냉면은 원래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고들 얘기합니다. 물론 겨울에 먹는 냉면맛도 훌륭하지만, 더운날 시원하게 먹는 냉면의 맛도 절대 빠지지 않죠. 요 몇일 따끈한 날이 이어져서 냉면이 생각났었는데, 몇일전 월요일에 우래옥을 찾았다가 정기휴일 이어서 포기하고 근처의 콩비지집에 가서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