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2016/10/20

아기 달맞이 2016. 10. 20. 05:30

모처럼 어제 동행인 없이
혼자 대천에 다녀왔어요
우선 수선집에 옷고쳐
달라고 맡기고
간호사들 줄 요그르트
사가지고 한의원으로
한달만에 보는 사람들 반가웠어요
팔금치 테니스 앨보라는 진단
발에 몇일전부터 열감이 있다고 했더니
피순환도 월활못하고 허리도 약한것 같다고
자주 오라는 ~~
혼자 점심먹기 싫어서
빵 사가지고 순미씨 가계로
그곳에 지영씨를
서로 반가워 하면서
커피 주길레 빵하고
맛나게들 먹었지요
남자 일할때 입을수 있는
바지 하나 구입하고
무하나 구입 하는데
무청을 잘라내고 주길레
아저씨 무청도 주셔요 했더니
잘라놓은 무청중 부드러운
것을 더 넣어 주십니다
감사 말씀드리고미장원으로 머리 자르고
나오려는데
파마 하시던 할머니 한분이
백발인 저를 보시면서
나이를 ㅎㅎㅎ
머리 이쁘니 몇일 감지말라고
미용실 원장이 이쁘게 해주셔서 했더니
미용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웃으면
또 오셔요 하는데
젊은 남자 목소리가 무진장 크게 ㅋㅋㅋ
2시40분차로 귀가해 오자마자
빨래걷고 마당에 널어놓은 버섯도
들께 조금 열매가 맺어 잘라서
말리면서 떨어진 들깨알들
신기 합니다
바싹말려 털어 보면 조금이라도
들깨 나온다더니 정말
그런데 들깨단에서
들깨향이 넘 진합니다
냄새 참 좋아요
오늘도 햇살이 강했으면 합니다

'$cont.escTitle > 물안개 사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치 설날   (0) 2016.12.31
쥐는 넘 싫어   (0) 2016.12.03
2016/10/19  (0) 2016.10.18
2016/10/18  (0) 2016.10.18
최고의상품  (0) 201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