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더니
방금 흐려집니다
시골살이 하면서 벌레 때문에 늘 놀라지만
오늘은 지렁이도 아니고 실같이 가느다란 것이 움직이고
사슴벌레는 뭐한테 공격을 당했는지
두다리를 마구 흔들되고 있어요
가느다란것에 약을 많이 뿌렸는데도
그대로 움직이니
안경을 쓰고 보니
머리가 작았지만 삼각으로
뱀 같아 보였어요
머리를 보니
어쩔수 없어 도움을 청하고 말았지요
사람들은 언제고 혼자 해결 할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하는데
지금으로는 그런날이 올것 같지는 않아요
방금 은영엄마 대전 병원에 왔다며 점심시간 되면 도착 할거라고
차 한잔 하자고
양배추 몇개 따서 몇사람에게 나눔했어요
토요일에는 지인이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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