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영이네 김장 하는날
일찍 집을 나섰어요
아마 지금쯤 배추 다 앃어
물빼고 있겠지 했지만
막 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배추씻고 양념썰고 버무리고
배추를 150포기가 넘는다고 하니
우리집 김장은 그야말로 손꼽놀이
7집이나 해준다고 하내요
날은 햇살이 좋고 날씨도 좋으니
마당에서
김치를 했답니다
2년만에 마당에서 한다고
여러사람이 하니 일도 빠르네요
속넣어 잘 쓰다듬어
배추가 예뿌게 감 쌓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ㅎㅎㅎ
오랜만에 여럿이 김장을 하면서
어렸을때
김장 해놓고 연탄 광에 가득 체워
놓으면 겨울차비 다 했다고
하시던 엄마 생각이 나더군요
점심도 저녁도
은영이네서 해결하고 왔어요
재미있는 하루였지만
지금 허리 팔 넘 아파요
무거운 것도 들었고
일좀 했다고.
수산나가
아푸다고 하면
혼내겠다고 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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