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니 게을러 집니다
새벽5시30분이면 늘 잠이 깨더니
요즈음은 깨어도 이부 자리에서
문기적 문기적 하다가
오늘도 7시가 되어서 일어나
마루 커텐을 여니
하늘 은 온통 제빛 이여서
금세 눈이나 비가 내릴 기세군요
애완견 카미가 문짝을 흔들어
문을 열어보니 아뿔사
태크에 똥 오줌을 싸고 눈초리가
야단 맞을 준비를 ㅎㅎㅎ
너 혼날래 !
큰 소리로 말하고 는
오물을 치우고
아침 사료를 주었더니
개 눈 감추듯 먹고
바로 집으로 들어가내요
어찌나 추위를 타는지
개 집안에 작은 전기 장판을
깔아 주었것만 ㅉㅉㅉㅉ
그래도 낮설은 사람
밤에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서 집을 지키는
일은 어찌나 잘하는지
벌써 가족으로 함께 산지가
3년이 되어가네요
야단이라도 맞으면
속상하고ㅋㅋㅋ
무척 신경이 쓰이긴해요
시골집을 비울때는
꼭 데리고 다녀야 하고
저번에는 큰 개를 키우면
사료 한꺼번에 많이주고
하루 이틀쯤 두고 다니면 좋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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