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는 머리를 감을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물품이나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할 때 훌륭한 청소 아이템이 된다. 만능 살림 아이템 린스의 숨겨진 사용법을 알아보자.
#찌든 때 제거에 탁월
린스는 세정력이 좋아 청소효과가 탁월하다. 화장실 변기나 욕조, 환기구와 창틀 등을 닦을 때 린스를 활용하면 훌륭한 청소도구가 된다. 먼저 뜨거운 물에 린스를 섞은 후, 린스가 풀어지면 차가운 물을 섞고 분무기에 넣어 더러운 부분에 뿌리면서 청소하면 된다.
물때가 낀 수도꼭지나 주방의 주리대, 가스레인지 등에 묻은 기름때 역시 린스를 묻힌 수세미로 닦아주면 새것처럼 빛이 난다. 단, 린스의 코팅 성분이 막을 형성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욕실, 화장실 청소 시 바닥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모니터, 거울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린스
TV나 컴퓨터 모니터의 먼지를 닦을 때도 린스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극세사 등 미세한 소재의 헝겊에 린스를 짠 다음, 천을 비벼 거품을 살짝 낸다. 그 후 헝겊의 젖은 부위로 모니터를 문질러주고, 린스가 묻지 않은 마른 부분으로 닦아주면 린스 자국이 남지 않고 청소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유리 역시 린스를 활용해 깨끗이 닦을 수 있다. 물기 있는 걸레에 린스를 약간 묻혀서 유리나 거울을 닦으면 잔먼지와 티끌이 남지 않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유리를 관리할 수 있다.
#정전기 방지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젖은 헝겊에 린스를 묻혀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플라스틱 제품이나 가전제품 등의 표면을 닦아주면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막을수 있다. 단, 헝겊에 물을 너무 많이 묻히면 제품이 고장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 유연제 대신 사용
린스는 섬유 유연제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섬유 유연제 대신 써도 좋다. 단, 세탁 후 옷에 린스 성분이 남아 있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헹구는 과정이 중요하다. 또한 린스는 점도가 높으므로 따뜻한 물에 잘 풀어서 써야 한다.
줄어든 니트를 복원시킬 때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활용하면 된다. 따뜻한 물에 헤어 린스를 풀고, 줄어든 니트를 10분 정도 담가둔 후 꺼내서 옷을 살살 늘려주면 니트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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