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안개 국내 여행기 ♣/2013년 봄 완도여행

2013년 4월 드라마 해신 세트장

아기 달맞이 2013. 4. 24. 19:25


한때 안방 극장을 뜨갑게 달구었던 해신 세트장(완도군 군외면 불목리 )을 구경에나섰다  

펑뜨기 과자를 하나 사들고 ㅎㅎㅎ

 

KBS특별기획드라마「해신」이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완도의 대외적 인지도는 전국의 안방극장을 통해 급상승 하여 드라마 방영기간 중에는 방문객 수가 한달에 30만명이 찾았고, 현재까지 세트장 2곳의 방문객 수가 160만을 넘어 건강의 섬 완도 관광의 새 전기를 마련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연속극을 보지 못했다

 

 

 

 

 

건물들이 모두 당나라 풍으로 재현해 놓아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대신리에 있는 <청해포구 촬영장>은 민간기업체인 (주)대산개발이소유, 관리하는데 비해 이곳 불목리의 <신라방 세트장>은 완도군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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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메표소 직원에게 우리 부부가 경로우대 대상자라고 얘기했는데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한다

둘이 눈을 마주치면서 약간 기분이 상했지요

이름난 관광지의 매표소 직원이 그렇게도 눈썰미가 없어서야 하면서

 

그 동안 나라 안의 어느 관람지에서도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은 적이 없었고

오하려 신분증을 꺼내려고 하면

"경로우대 대상자 아니세요?"

하고 친절하게 묻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다음부터는 꼭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세요"

다시는 올것 같지 않았다

 

구경을 하면서 완도타워에서 본 노부부를 만났다

그들 부부가 저번에 본분들이군요

한마디 한다

눈인사를 하고...

부인이 걷는것이 많이 불편해 보였지만

구경을 열심히 하는것을 바라보면 잠시 친정엄마 생각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