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방

(생목님 )보이차의 감별

아기 달맞이 2013. 2. 14. 07:05

보이차의 감별.

평소에 많이 보고, 듣고, 마셔보지만 늘 어렵더라구요.

지식과 경험을 부단히 쌓아야만이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겠다고 느낍니다.

즉,

감각기관, 시각, 미각, 후각, 촉각 등을 통해

차의 외형과 내부 품질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져보고, 마셔서 맛을 보아

찻잎의 품질 여부, 형상, 규격, 색깔, 향, 맛이

표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입할 때는

상인의 화려한 입담에 현혹되지 말고

잘 연마하여 구입하여야 합니다.

1. 냄새가 강한 것은 숙성이 덜 된 것

 아주 오래 묵은차는 향조차도 나지 않음.

2. 습창이면서 숙성 기간이 짧은 것은 탕색이 검다.

숙성이 잘 된 차는 맑아야 하며 밝은 갈색임.

3. 첫 탕에 탁한 냄새나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을 것

4. 차의 외부색깔:녹색-흰색-청색-흑색-황색-황금색의 순서

5. 거친잎-처음에는 잘 우러나오지 않다가 차츰 우러나옴.

6. 차를 30번씩 우려도 계속 나온다고 하는 차는 늦여름 차일 가능성이 크며, 대개 입자가 거칠고 나무줄기 같은 것이 발견됨

7. 겉이 푸석푸석한 것은 질이 나쁜 차

8. 불에 탄듯한 냄새는 여름 우기에 딴 차

9. 푸른곰팡이가 있는 차나 매운맛이 나는 차는 좋지 못함.

10. 톡 쏘거나 콕콕 찌르는 맛은 좋지 못함

보이차는 청결해야만 하고

광택이 있고 갈홍을 띕니다.그리고

차의 성질을 따뜻하게 하여

위장이 나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간단히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