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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콘서트 (풀영상, OST, 25주년비교)

아기 달맞이 2013. 2. 1. 17:56

지난번처럼 공연장 + 배우 및 촬영사진 + 유투브10주년영상 + OST 순입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콘서트 공연한 장소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티를 입고 계시는 분들이 관중들에 여럿 계시드라구요..

하얀색이 대부분인데 이건 회색이네요..

< 10주년 뮤지컬 배우들 소개 >

















< 공연 포스터 >

< 10주년과 25주년 오케스트라 & 무대배경 비교 >



10주년 무대배경

10주년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무대의 반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며 자신의 순서가 되면 나와서 노래는 부르는 식으로 진행되죠..

중간중간에 스킵되는 부분은 뮤지컬영상으로 부분을 채워주는거 같습니다.

콘서트에서는 뮤지컬무대를 만들어놓지 않은거 같은데.. (맞나요??)

제가 본게 맞다면 10주년 dvd 만들때 넣은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25주년 무대배경

오케스트라 단장은 10주년, 25주년분이 같네요 ㅎㅎ

그에 비해 25주년 콘서트의 무대는

2층에 오케스트라 장소를 마련해서 배우들이 연기하기 편하게 했으며,

대형화면을 만들어 스킵한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이해를 쉽게 하도록 했습니다.

< 주인공 소개 >

25주년은 초반은 감동보다는 처음이기에 궁금증으로 보았다면

두번째는 비교하면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울먹이게되더군요..

24601 넌 나가도 된다...

그리고..

수도원에서 도둑질하고 난 후 노래부르는 장면

그 유명한 'Colm Wikinson' 분 이십니다.

약간 나이를 드셨지만 그 중후한 목소리로 10주년 콘서트의 중심축이셨죠.

또한 제가 지난번 25주년 뮤지컬 콘서트를 포스팅 했을때

영화에서 주교역활을 하셨다는 분 그분이시구요.

(왼쪽 휴잭맨, 오른쪽 'Colm Wikinson' )

저 촛대 보이시죠..

영화 마지막장면이나 어디 도망갈때 촛대를 먼저 챙기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주변분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특히 그렇게 보였데요.. 눈썰미도 좋아라..

비교가 되신가요? 10주년의 판틴, 25주년 판틴입니다.

그런데 25주년의 판틴이 10주년 에포닌으로 나옵니다.

10주년 판틴역으로는 "Ruthie Henshall"라는 분이 하셨으며

에포닌역은 아시다시피 "레아 살롱가"가 배역을 맞았습니다.

10주년, 25주년 비교해볼때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두분다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I Dream A Dream을 보고 들었을 때

25주년때는 울지 않았던 제가 10주년을 보면서 울고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레아 살롱가에게도 분명 뭔가 있긴 하지만

저에게는 10주년의 I Dream A Dream이 더 끌렸던 거 같습니다.

(이건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저 레아살롱가 좋아합니다.)

이분이 자베르 역을 맞으신 "Philip Quast" 분이십니다.

죽으실때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25주년에서의 자베르는 강인한 면이 있었다면

10주년의 자베르는 다양한 감성을 보여준 자베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베르의 솔로곡 star 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자베르에서 구출해주는 장발장

그 이후에 둘이 부르는 판틴의 죽음 노래는 영화에서 부르는 것처럼 부릅니다.

그래서 25주년처럼 오히려 혼자 부르는게 어떨까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마리우스 역을 맞으신 "마이클 볼"

25주년에서 나오셨죠.


25주년 뮤지컬에 나온 닉 조나스

젊은 분이랑 비교하는건 좀 그렇긴 하죠..

마이클 볼도 젊었을땐 분명 괜찮으신 분이셨어요 ㅎㅎ



그리고 여기서도 앙졸라는 멋집니다..

왜 앙졸라는 멋질까요?? 저는 앙졸라 팬일수밖에 없습니다..

이분의 성함은 'Michale Maguire'

25주년 앙졸라 다음으로 좋네요 ㅋㅋㅋㅋ


저 완전.. 이거 코제트가 맞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제트 역이 많이 안나온게 다행이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역을 얼굴로 뽑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보는 내내 저 분장은 왜 저렇게 눈 주위를 검게 한걸까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노래는 감상에 젖어서 들어야 하는데 자꾸 분장이 거슬려서 힘들었습니다.

아 맞다..

성함이 'Judy Kuhn' 입니다.


에포닌 부모님 역으로 나오신 분이면서 어머니 역이신 분은

10주년, 25주년에서도 계속 나오셨어요.

" Aun Armstrong(남자배우), Jenny Galoway (여자배우)" 분이십니다.

제가 감상한거로는 오히려 10주년이 더 코믹해보였거든요..

이분들의 유머가 아니였으면 재미가 없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부터는 아역부분..


코제트죠.. 너무 처량했어요.. ㅠㅠㅠ 서글프게..

옷이.. 옷도 그렇고 분장도 그렇고.. ㅠㅠㅠ


그에비해 가브로쉬는 엄청 씩씩했습니다.

그리고 가브로쉬가 나중에 자베르를 지목하는 장면에서 노래는 부르는데

그 노래가 영화와 25주년 뮤지컬에서 나오는 노래보다 훨씬 깁니다.

놀랐어요 그래서 ㅎㅎ

가브로쉬는 여기서도 톡톡튀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 공연 시작 >


감옥에서 나와 새사람이 된 장발장




장발장의 공장에서 쫓겨나 창녀들과 함께 있게 된 판틴

(뒤에 기다리는 배우들 보이시죠?? 무대가 작습니다. 그래서 자기 순서가 나오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식..

나중에 장발장과 자베르가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그런것도 보이던데요 ㅋㅋㅋ)


판틴의 죽음을 뒤돌아있는것으로 표현하네요..

이 후에 나오는 장발장과 자베르가 부르는 곡이 25주년과 약간 차별이 있었다고 느껴집니다.

독특함이라고 해야하나 뉘양스가 느껴지기도 하고..

전 그래서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장발장의 존재를 알게 된 자베르..


25주년보다 코제트가 더 외로워 보입니다.

그리고 25주년보다 더 고달파 보입니다.

25주년보다 성인 코제트 분량이 더 적어보입니다..

그래서 25주년에서 15년의 기간동안 많이 나아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15년 전에 저 공연을 봤다면..

저는 저 공연에 감동을 받았었겠죠??

왜냐면 25주년은 보지 않았었을테니까요..



세월이 흘러 코제트를 보고 혁명은 뭐냐.. 사랑에 빠진 마리우스

정신차리라고 하는 앙졸라

그리고 다시 도망쳐야 한다는 장발장과 이제 말해줘야 하지 않냐는 코제트





ONE DAY MORE 멋집니다. 25주년 못지않게 멋집니다.

아니죠 10주년이 있기에 25주년이 있었지 않았나요??

장발장과 자베르가 옆에서 같이 부르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 혁명의 날 >

자베르를 콕 찍어서 스파이 라고 하는 가브로쉬가 순간 귀여워서 캡쳐를 했다는.. ㅎㅎ


전 Bring Him Home 앞부분 들어가면 웁니다..

그냥 울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없구요..

역시였습니다.. 그런데 더 서글펐습니다.. 엉엉을 떠나서 펑펑펑 울었습니다..

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저에게 충고해주시는 말씀같아서



그리고.. 첫번째 에포닌의 죽음..

에포닌 죽기 전에 부른 곡이 이렇게 아름다웠나요?

전 몰랐습니다.. 이 곡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다시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 혈전을 앞두고 >


솔직히 말하자면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25주년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건 저의 생각이니 다 다를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앙졸라, 마리우스의 목소리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누구하나 거슬리지는 않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베르의 죽음

감동받았습니다.

머리푸는 모습에서도 그렇고.. 뒤로 넘어가는 액션 취하는 모습에서도 그렇고..

10주년 보고 다시 듣고싶은 노래들이 많아졌네요..


< 혁명이 끝나고 살아남은 사람들 >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죄책감에 시달려하는 마리우스

그리고 이제는 그만 괴로워하고 나의 사랑을 받아야 하지 않냐며 이야기하는 코제트


영화, 25주년 콘서트에서는 장발장의 존재를 마리우스에게 장발장이 이야기하지만

10주년 콘서트에서는 스킵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결혼식장면으로 넘어가죠..



결혼식장면은 화면상으로 나오고 이 두분이 나오십니다.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장발장에게 찾아가서 마지막 엔딩..

영화와 25주년에서와 같은 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죠.

< 피날레 >

커튼콜은 주연배우 위주로 인사를 했고

그 다음이 오케스트라단 인사했습니다..

다음 다시 개인별 인사..











관중들






그리고 17개국 나라에서 제작되었다고 나오네요..

실제로 그 나라 대표분들이 나오셔서 노래를 부르는것으로 마지막을 끝냈습니다..

< 레미제라블 10주년 콘서트 풀영상 >

<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I Dreamed A Dream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On My Own( 레아 살롱가)

25주년 OST - On My Own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Do you Here the People Sing

25주년 OST - Do you Here the People Sing

비교해보세요.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Javert's Arrival Little Peopl ( 가브로쉬 )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One Day More

25주년 OST - One Day More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Who Am I

25주년 OST - Who Am I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star

뮤지컬 레미제라블 10주년 OST - Bring Him Home

여러가지 OST를 올려보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올려서

이거 올리는것만 자그만치 하루가 걸렸네요..

전 개인적으로 10주년의 장발장, 자베르, 마리우스, 에포닌이 마음에 듭니다.

25주년은 다 마음에 들구요 ㅎㅎ 특히 장발장, 앙졸라, 에포닌 ㅋㅋ





10주년 공연을 영상을 보지않고 음성 (컴은 켜놓고 노래만 듣는상태)로 듣고

다음에 다시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음성으로 보았던 느낌과 영상으로 보는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과 25년의 세월은 다르기 때문에

25년 뮤지컬이 멋지고 화려하고 더 조화로운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볼때는 10주년의 배우분들의 연륜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고

생각이 드는 뮤지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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