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에 함유된 성분의 약리효과
1. 항종양 및 발암 억제작용
차가 종양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이 되었다.
차가 이러한 효능을 갖게 하는 주된 성분은 카테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식이 높아졌다.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 내면이 안정된
상태를 추구 하는 것이다.
2.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순화기에 질병을 가져온다. 찻잎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카테킨은 음식 중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강하게 억제하였다. 따라서 차
속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 증가를 낮추어 동맥경화나 허혈성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를 가지고
있다.
3. 고혈압과 혈당강하 작용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질병 중의 하나가 고혈압과 당뇨이다. 차 속의 카테킨 성분은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알려져 왔듯이 혈당 작용도 억제 시킨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 하였다. 그것은 카테킨이 소화효소 작용을 억제시켜 혈당치와 인슐린의 농도가
올라가는 것을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4. 황산화 작용
항산화 작용이란 식품 중의 지질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지질을 합성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을
말한다. 산화작용은 체내의 조직과 장기에 해를 주므로 산화를 방지해야 한다. 몸 안에 활성 산소가 많으면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항산화물질로 막아야 하며, 차의 카테킨 성분은 식용유지에 대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
므로 차를 많이 마심으로써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5. 환경호르몬의 작용 억제
이상을 일으킨 내분비계가 생식기, 면역계 및 신경계에 작용하여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는데 이와 같은
환경오염물질을 환경호르몬이라 한다.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섬유과 엽록소가 환경호르몬들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차의 카테킨 성분은 환경호르몬의 바람직하지 않은 작용을
억제 하는데 효과가 있다.
6. 충치 예방 효과
거친 찻잎 속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인 불소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강화시켜주며 탄닌의 항균작용으로
입 안의 세균을 없애며 치아와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차 속의 플라보놀 성분은 냄새를 없애는
강한 효과가 있어 악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7. 중금속 제거 효과
산업의 발달로 인해 경제적,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으나 경제성장 속에서 환경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주게 되는 카드뮴, 납, 구리, 아연 등의 중금속이 방출되고 있다. 이러한 중금속은
미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여러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차 속의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 이온과 착물 형성, 중금속이 흡착되어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게 도와주며
찻잎을 함께 넣어 끓여 마시면 카테킨 성분에 의해 중금속이 흡착되어 체내 흡수가 억제되고 체외 배설되어
중금속 축적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항균작용과 장내 세균 개선 작용, 해독 작용이 있으며 식중독과
콜레라 예방 효과, 알츠하이머형 치매 억제 효과 등이 있다.
주의할 점은 혈압이 높은 사람은 진한 세작보다는 중작이 좋으며, 공복에 너무 진한 차를 마시면 차 속의
탄닌과 카페인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저혈압 환자나 손발이 차고 위장이 약한 사람은
차를 엷게 우려 마시거나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차치료는 내담자의 의식의 변화를 통해 생활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나약하거나 정신적 병명이 있는 경우 등은 내적인 의식상태의
집중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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