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옆차 는 말 그대로 잎이 하나라는 차 인데, 이 잎이 호남지방 깊은 오지의 산속에서 딴 야생의 약차.
차 라기보다는 약 으로 쓰임. 잎이 귀하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차.
신장, 지방간,변비, 천식, 치통, 해열, 해독 작용을 하며,여름 무좀치료로도 쓰인다. 특히 입에 구치를 치료함. 잎 하나로 물 2리터 까지 우려 마실 수 있음.
일엽차는 쓴 맛으로 치면 차 종류중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특유의 쓴 맛을 가지고 있는데 좋은 일엽차는 쓴 맛 뒤 단 맛의 여운이 강하게 남는다고 한다.
원래 중국의 계림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하구요.
고대 중국에서 약용으로 사용되었고 매우 귀한 약재로 궁에 공납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엽차의 성분은 대량의 고정조감, 아미노산, 비타민C, 폴리페롤, 칼륨,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
250가지로 되어있고 일엽차를 마실 때 곰 쓸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바로 성분비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고정조감이라고 합니다.
그런 성분으로 이루어진 일엽차의 효능은 대단합니다.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으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 제거효과, 혈압상승 억제효과,
뇌혈전 제거, 해열, 해독, 소염, 진통, 두통, 심장, 감비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야생 일엽차는 기관지와 천식에 좋고, 풍 제거, 혈액순환을 도우며,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피로회복에 좋고 갈증에 좋으며, 자양강장, 류머티즘, 타박상, 중이염,
결막염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를 보호해주며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며 신수를 조절해주므로 당뇨, 결석에 좋고, 염증에 좋으며, 지방간에
좋고, 지방질을 분해시키므로 변비나 무좀에도 좋습니다.
특히 무좀에는 마시고난 일엽차의 잎을 넣은 물에 20분정도 발을 담구었다가 사용하고 난 차잎을
환부에 바르면 좋다고 합니다.
등소평이 즐겨마셔서 중국에선 등소평 차라고도 합니다.
카페인은 녹차의 100분의 1정도 밖에 없습니다.
쓴맛은 빼는 맛이라고 하지요. 그러기에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며 필요하지 않은 지방질을
분해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차로 제격이구요.
참고로 치통이 있거나 입안이 헐어서 염증이 있는 경우, 인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차를
입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진통효과와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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