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박물관
겨울철 백리향
백리향(百里香 Thymus quinquecostatus
생약(生藥) : 이 생약에는 정유가 0.8%∼2.1% 함유되어 있다. 꽃피기 전에는 0.6∼1.35% 이고, 개화기에는 1.4%∼2.2%이어서 정유함량이 최고에 이르나 꽃핀 다음에는 0.6∼0.8%로 줄어든다. 따라서 수집의 적기는 개화기인데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6∼7월경에 해당된다. 성분은 주성분인 정유계 성분과 비정유계인 triterpene계 화합물과 flavonoids가 들어 있어 그 성분상이 다양해서 다양한 효능도 기대할 수가 있다.
정유계 성분 - Thymol(35% 이상) carvacrol(2% 내외), Rhenylurethan, linalool P-cymene, α-pinene, d-borneol triterpene계-Ursolic 및 oleanolic acid(free form 또는 ether 화합물) Flavonoids-apigenin-7-β-D-glcoside, luteolin-7-D-glucoside, luteolin galactoarabinoside scutellarin-glucoglucronide 등이다.
약리(藥理) : 전초또는 꽃의 전재는 기관지염, 인후염, 백일해, 상부 호흡기관질환에 진정, 진경약효가 있다. 위통, 류마티스, 치통 등에 쓰인다. 기타 교추제로도 쓰이며 살균작용 도 있어 이용되며 정유를 빼낸 잔사에서 triterpenoids (ursolic acid, oleanolic acid) 제조원료로도 쓰일 수가 있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약용으로 또는 triterpenoid의 제조원료로 쓰고 있다.
동양의약적 응용 - 중온(中溫), 산한(散寒), 구풍(驅風), 지통(止痛)의 효과가 있어 전신통 (全身痛), 피부소양증, 풍사(風邪) 등에 쓰이며, 관절염에도 백리향 3g을 1ml로 추출농축 조제한 것을 혈위(穴位)에 주사한다는 임상보고도 중국에서 나와 있다
글출처; 새봄과 산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