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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날이 계속되니 아마 등산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많이 있으리라 생각하지요
등산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등산복은 꼭 명품 이여야 되는지?
명품등산복 명품김치 명품가방 명품청바지 등등
외국 브랜드의 명품한가지 라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세상
짜가라도 하나쯤은 같고 있는 요즈음 세태
명품 등산복은 일상복과 겸용으로 입을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요즈음 중저가 등산복도 그런 기능이 있어요
중저가 등산복 입어도 산에 다니는데 있어 아무 지장 없습니다
보온성이나 그 가벼움이나 다른거 입으면 무겁고 바람 슝슝 들어오고...
하면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대중에게 명품등산복 가격이 장난아니죠..
수수하고 실속 있는 국산용품들도 마음에 드는데
요즘 가장 눈살찌푸리는 풍경 중 하나가 휘황찬란한
외국산 장비들로 치장하고 동네 뒷산을 오르는 사람들 (아마 가장 비싼 등산장비 브랜드일 것이다)
마치 히말라야에 오를 때나 어울릴 외국산 재킷(방수 능력이 뛰어난 3겹으로 짠 등산복
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는 꼴불견도 적지 않더군요 ( 혹시 땀을 많이 나라고 ?)
산을 타는 건지 돈 자랑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등산 인구가 많타 보니 별일이 ....
어느 실속없는 여인 진담인지 농담인지
명품등산복 입어야 남자들 눈에든단다 ㅎㅎㅎㅎㅎㅎ
등산을 건강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남자파트너를 구하기 위해서 란 말인가
그사람 저 째려보았답니다 한심스러운 표정으로 ...한참을 ㅋㅋㅋㅋㅋ
인간아 인간아 속 차려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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