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풍경입니다
차가운 바람만 부는 아침 풍경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대동강도 풀린다는 우수가 내일이내요
날씨가 거의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
봄속에 겨울이라고 표현 해 볼까요
불꽃이 사는 안양에는 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멀리보이는 산도 창밖 풍경도 모두 흰옷으로 갈아입고 아름다운풍경을 봅니다
창가에 앉아 잠시 눈온 풍경을 바라다 보면
차 한잔하고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는데
직박구리 새가 아기새를 대리고
이나무 저나무로 옮겨가며 안절부절합니다
아마 겨울은 성큼성큼 닥아오는 봄이 몹씨도 마땅치 않은거 보내요
이렇게 전국적으로 내리는 눈을 보니
그래도 봄보다 겨울의 흔적이 많다가도 이내 봄으로 물들어 가는
자연을 보면서 불꽃은 마음속에 아주 작은 희망을 꿈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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