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scTitle/물안개 사는 이야기

중남미 문화원 구경하셔요

아기 달맞이 2009. 12. 19. 08:23
막내 여동생 집에서 여형제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여자 형제들이 만나면 뭐하고 지내는지 아셔요 ㅎㅎㅎ
70대가 훨씬 지난 큰언니부터 작은언니
그리고 불꽃 두살 아래인막내 여동생
나이가 뭐 상관있나요
막내의 말에 방장대소
이야기가 너무 야합니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 마시면서 느긋한 오후를 보냈지요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에 다녀왔어요
문화원 역사 및 토착문화/민속공예/가면 등 박물관 전시실,
미술관 소개, 전시회 및 휴식공간 안내
 
이복형 원장 부부가 대사 시절 모은 3천여점의 잉카문명과
중남미의 문화유산 을 전시한곳이지요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고 간단히 식사를 할수있는 야외식당과
조각공원으로 이뤄진 아담한 곳
천천히 여유있게 관람을하고 돌아오는 길은 무척 상쾌했지요
기분도 짱
마음도 짱
몸도 가볍고
차 창가로 태양이 붉은 빛으로
최선을 다하여 하루를 마감하는 모습이
정말 경이롭다고나할까요
 
우리 형제 모두가 약속이나 한것처럼
괴성에 가까운 소리로
너무 아름다워~~~~~~~~
 
출출하던차 길가에서 따끈한 찐방과 만두맛은
또 우리들을 어린아이로 ㅎㅎㅎ
너무 맛있더군요
 
중남미 문화원 구경하셔요
불꽃이 님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아래 크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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