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나라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의 80%는 부모가 살아 있다고 하내요
우리나라의 고아는 부모가 있음에도 발생하는 고아 아닌 고아들
어쨌거나 가정이 붕괴된 상태에서 고아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을 여러 방면으로 우리가 알수가 있습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아이들의 얼굴은 밝았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오늘 행사도 작년 만큼 의미있는 행사가 되리라 생각해보면 오늘 참석한 아이들을 두루 살펴보았답니다
10여명씩 앉아 있고 그중에 선생님 아니 아이들은 엄마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보여줄 이벤트로 마슬을 선택했답니다
마슬 구경을 하면서 어린 소년소녀 함께 박수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봅니다
아마 그 시간 만큼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 또는 원망을 하지 않겠지요
식사는 오리고기와 해물찜으로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국수는 아이들이 참 좋아들 합니다
담백한 국물이 고기를 먹고 난후에 느끼함을 가시게 했나봅니다
잠시 한자리에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었지요
아이들에게는 조심스러워 고작 물어 볼수있는것이 몇학년이고 이름 정도입니다
맛있게 많이 먹으라고
아주 오래전 잠시 보육원에서 점심식사 준비를 봉사 한적이 있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오리고기는 건강에도 좋고 예뻐진다는 농담도 해가면서 잠시라도 거리감을 좁혀보려는 불꽃의생각
그런데 함께 앉아있는 선생님들 표정이 어쩜 하나 같이 무표정들인지
좀 더 아이들에게 말도 건내면서 웃는 얼굴이였다면 참 좋았을 것을 ...
그리고 다른 아이와 좀 남 다르게 엄마라는 말을 자주 하는 여자아이가 있더군요
살짝 그여자 아이를 보았지요 4-5학년 정도었을것 같더군요
엄마라는 말을해도 옅에 선생님은 별다른 반응이 없는것 같습니다
왜
뭐라고 .. 간단한 대꾸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아마 너무나 많이 들어서일까요
괜시리 불꽃 마음이 쨘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모든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아이들에게 선물 한상자씩 나누어 주면서 건강하거라 공부 열심히
하는 말을 전하니 녜 하고 답을 하는 아이는 적었습니다
그래도 따듯하고 포근한 정이 가슴에 훈흔하게 전달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시간이 되지 못했지만 박수치고 크게 웃는 모습에 저 불꽃도 행복이였습니다
물질적인 것 보다도 마음으로 주는 나눔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정이 필요한 아이들의 눈빛을 ...
보호시설의 어린이들은 부모나 가족의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보호시설에서
사랑을 창출하는 일 부모 없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 들을
나름대로 잘하리라 생각하지만
이들을 위해서 사랑나눔의 천사들이 더욱더 많은 사회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나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기쁨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시 따뜻한 시간을 보냈는데
마음이 허전해지는 이유가 뭔지 ...
내년부터는 가능하면 한명이라도 개인후원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세상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나눔이 더 많아질때 더 행복해지는 사회
나눔이 커질수록 웃음 희망이 넘치고 세상은 건강하겠지요
우리 모두가 행복한 그날들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시작합니다
불우돕기 행사 전날 우연히 오뚜기님하고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불우돕기 행사에 불러달라는 말씀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님을 특별회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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