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야생화

차 한잔! 시간대별 추천 허브티

아기 달맞이 2009. 11. 18. 07:33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 대신 허브티 한잔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단 허브티에도 타임 테이블이 있다는 사실. 커리어 라이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줄 시간대별 허브티의 효능을 알아보자.

기원전부터 사랑받아온 허브는 신체 기능을 조절하고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증진시켜 신진 대사를 강화시킨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로 회복에도 좋다. 인간은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2.2ℓ의 수분이 필요한데, 보통 4시간에서 6시간 간격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배출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런 신체 리듬에 맞춰 허브티를 마시면 효과가 좋을 것. 종류에 따라 효능이 다른 허브의 특징에 따라 시간대별로 타임 스케줄을 작성했다.
오전 10시에 마시면 좋은 차

오전 회의 시간에는 누구나 마시기 좋은 루이보스가 어떨까. 남아프리카 청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루이보스는 카페인이 없고 떫은맛이 적어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 활기찬 회의 시간을 원한다면 로즈마리티를 준비해볼 것.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1 최상의 루이보스에 레몬그라스를 믹스한 잎차 제품. 부드럽고 은은하면서 상큼함이 느껴진다. 커피 대신 다른 차를 시도해 보고 싶을 때 추천한다. 루이보스 레몬(루즈티) 50g 2만5천원 로네펠트 http://www.ronnefeldt.co.kr/1566-3973

 

 

 

 






2 설탕에 절인 자두처럼 새콤달콤하다. 차게 식혀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질 것. 루이보스 슈가플럼 50g 1만5천원 브리즈 http://www.brise.co.kr/ 02-571-5358




 

 

 

 








3 상쾌한 하늘색 패키지가 눈에 띈다. 루이보스와 시나몬, 스피아민트 등을 믹스한 티. 아침을 깨우는 차로 적합하다. 해피 허브 티백 25개입 1만5천원 로네펠트 http://www.ronnefeldt.co.kr/

 
오후 1시에 마시면 좋은 차

식사 후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레몬 버베나나 과일 허브티로 바꿔보자. 레몬 버베나는 레몬의 상큼함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티. 입안이 개운해지고 감기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 허브티는 소화를 도와주어 식후에 마시기에 가장 좋다. 꿀을 약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4 피라미드 티백이라 쉽게 우러난다. 커피 대신 입가심용으로 두고 마시기에 좋을 듯. 레몬 버베나 티백 10개입 3천5백 원~4천백원선 립톤 080-041-7100 http://www.lipton.co.kr/


 

 




5 이름처럼 상큼한 맛. 사과와 블랙베리 등이 들어 있어 끝 맛은 달콤한 편. 뜨겁게 마시면 봄감기에 좋을 것 같다. 레몬 스카이(티벨럽) 티백 25개입 1만5천원 로네펠트 1566-3973 http://www.ronnefeldt.co.kr/










 

 

 

 



6 상큼함 맛이 입맛을 살려준다. 꿀을 조금 첨가한 뒤 차게 식히면 나들이를 위한 음료로도 손색이 없을 듯. 라즈베리 넥터 티백 20개 5만8천4백원 티포르테 02-428-1263 http://www.teaforte.kr/

오후 4시에 마시면 좋은 차

춘곤증이 밀려오는 시간.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4시에는 페퍼민트로 잠을 깨워주자. 멘톨 성분이 함유된 페퍼민트는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식후에 좋지만 강장 효과가 있어 나른한 시간에 제격이다.

7 페퍼민트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멘톨 성분이 주는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을 듯.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에 마시면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을 받는다. 페퍼민트(루즈티) 2만5천원 로네펠트 1566-3973







 

 

 



8 페퍼민트와 카카오빈을 블렌딩한 허브티.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깔끔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기분이 상쾌해 지면서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 오후 업무를 위한 티 타임에 적합하다. 벨기에 민트(50g) 3만6천3백원 티포르테 02-428-1263 http://www.teaforte.kr/
















 

 

 

 

 

 

 



9 유기농 페퍼민트와 감초로 만든 티. 패키지부터 친환경적이다. 첫 맛은 페퍼민트 특유의 향이 나지만 끝 맛은 놀랍도록 달콤한 것이 특징. 숲 속에 온 듯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컴포팅 티 티백 20개입 2만원 아베다 http://www.avedakorea.com/

 
 오후 8시에 마시면 좋은 차

퇴근 후 휴식 시간.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몸이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있다. 가벼운 두통이나 스트레스성 불면증이 원인. 이럴 땐 카모마일을 추천한다. 진정 작용이 있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라임도 추천 허브. 예민하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면 라임을 마셔볼 것.

10 귤껍질과 오렌지꽃, 레몬그라스를 블렌딩한 티. 화사한 노란빛 티는 오렌지 향이 나는데 상큼한 느낌을 준다. 황사로 인해 목이 칼칼할 때 권할 만하다. 카모마일 믹스 30g 1만3천원 브리즈 http://www.brise.co.kr/ 02-571-5358




 

 

 




11 카모마일에 레몬머틀과 시트러스 껍질이 첨가되어 있다. 옅은 신맛이 기운을 돋워주어 과중한 업무로 몸이 지쳤을 때나 야근할 때 마시면 좋을 듯. 칼밍 캐모마일 4oz 2만6천원 티 가이즈 http://www.teaguys.co.kr/

 

 

 

 

 

 

 

 

 

 

 

 

 

 

12 ‘자장가를 들으며’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인 티. 보타니컬스의 時 시리즈 중 하나로 잠자기 전에 마시기 좋도록 카모마일과 레몬밤, 린덴 등을 믹스했다. 가볍고 향이 은근해 카모마일 특유의 꽃향기가 거북한 사람도 마시기 좋다. ‘Cradle song 자장가를 들으며’ 30g 2만2천3백50원 보타니컬스 www.botanicals.co.kr/




 

 

 

 

 

 

기획 민지혜 | 포토그래퍼 윤성민 | 슈어